[대한행정사회인터넷신문=한광수 기자] 지난 달 31일 실시한 대한행정사회 인천중구 지회장 선거에서 사상 초유로 동점이 나와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총 유권자 30명 중 22명이 투표한 결과 기호1번 이종일 후보와 기호2번 우경원가 각각 동일한 11표를 득표해 두 후보 모두 과반수를 얻는데 실패했다.
법무부 출입국공무원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부정수급 수사팀장을 마지막으로 작년 12월말로 공직생활을 마친 기호 1번 이종일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강한 중구지회 결성'과 '회원들과의 협업을 통한 먹거리 나눔'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항공정비사로 20여 년을 마친 후 영종도에서 '영종뉴스'라는 신문을 운영하고 있는 기호 2번 우경원 후보는 "32년 항공전문가의 예리한 매의 눈으로 주민의 진짜 친구가 되겠습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행정의 동반자로서 명확한 위상정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