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인터넷신문=박은선 기자] 2023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10일 17개 시·도에마련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만 4038명으로, 15만 487명이 지원해 10.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9.4대1(선발 108명/접수 4259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충남이 6.8대1(선발 1069명/접수 7299명)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2.8대1(선발 8270명/접수 10만 5856명), 기술직군이 7.7대1(선발 5768명/접수 4만 4631명)로 나타났다.
이번에 시행된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별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단계는 조정(심각⟶경계)되었으나, 중앙방역대책본부 가이드라인(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관리 안내)에 따라, 기본적인 방역조치들은 계속 시행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시험 전일인 6월 9일 실제 시험이 치러질 충청북도 지역의 시험장을 사전 방문하여 지자체 관계자 등과 함께 시험장 방역관리 및 준비상황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조정되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7개 시·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수험생들도 본인의 건강과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