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인터넷신문=한광수 기자] 대한 행정사회 김만복 회장이 임기 만료 50여일을 앞두고, 남은 재임기간에 정관변경안과 지회장·지부장선거 회장·감사선거, 이사회·대의원총회·회원총회 업무에만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공식 피력했다.
대한행정사회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김 회장은 19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부회장단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반드시 오는 6월 7일 회장·감사 선거를 실시하고, 6월 9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행정사회 회의실 및 연수원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김만복 회장을 비롯해 5명의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두 명의 부회장이 불참했다.
회의에서 김 회장은 "행정사법 개정을 총망라한 행정사법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후 "향후 매주 월요일 11시에 회장이 주재하는 부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제1대 임원 업무 마무리 및 제 2대 임원에게의 업무 인계 준비 등을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김 회장은 "행안부 차관 면담을 추진해 달라"면서 "차관 면담시, ①임원구성 및 운영현황 ②행정사법일부개정법률안 국회 제출 계획 ③대한행정사회 독립회관 건립계획 및 행안부 지원 요망 사항 등을 보고할 계획"이라면서 "회장과 함께 김우현 이용해 김경득 부회장이 참석하는 행안부차관 면담 일정은 5.29~6.5 사이에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직전 위원장을 회장으로 하고 설립준비위원을 위원으로 하는 '대한행정사회 고문회의' 구성 운영 규정 제정 건을 부회장단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외에도 '부회장단 회의 활성화 방안' '이사회 정상화 방안' '1기 임원진 마무리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