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인터넷신문=한광수 기자] 대한행정사회(회장 김만복) 지부장회의가 열린 가운데, 회의에 참석한 지부장들은 '1기의 아름다운 마무리 위해 다같이 협조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지난 26일 11시 대한행정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지부장회의에는 김윤수 서울북부지부장, 박노귀 대전지부장, 권혁철 전남지부장, 이인형 전북지부장, 조영호 울산지부장과 함께, 김만복 회장, 이용만 상임부회장, 이용해 사무총장, 김경득 중앙교육연수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김만복 회장은 먼저 지부운영 차질 및 내부갈등 상황에 대해 사과하면서 "본회 발전을 위해 회장과 상근부회장 3인이 합의했으며, 오는 6월 7일 제2기 회장선거를 실시하고 6월 9일 이‧취임식을 할 예정"이라면서 "지부장 입장에서 아쉬움이 많겠지만 대한행정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현재 4개지부로 돼있는 서울지부를 1개지부로, 경기북부와 남부지부도 경기도지부 1개로 통합할 예정"이라며 "1대 지회장을 선거없이 2대지회장으로 연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윤수 서울북부지부장은 서울 각 지부의 통합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회장과 상근3인의 양보와 합의에 감사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마무리를 잘 해 달라"면서 "예산범위 내에서 지부 및 지회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혁철 전남지부장과 박노귀 대전지부장역시 회장과 3인 부회장과의 합의에 감사하면서 "모든 이사, 대의원, 지부장들이 마음을 열고 1기 집행부가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영호 울산지부장은 "남은 45일정도의 기간 전국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제2기 임원진 선거가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도록 협조했으면 한다. 1기 집행부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소속 지회장과 회원들에게도 잘 전달해서 한 방향으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배지개선을 요청했고, 사무총장은 차기 집행부에서의 조치하도록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이인형 전북지부장은 "지부장들이 많이 참석치 않아 안타깝다"면서 "전북지부 및 지회는 한마음으로 1기 집행부의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용해 사무총장은 "지부 운영비 지급 계기가 마련됐다. 개소식을 한 지부에 대해서는 소액이지만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개소식을 하지 않은 지부는 빨리 신청을 받아 개소식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면서 "지원금 소급지급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 이사회 의결에 따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