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편집국 ] 대한행정사회가 전자결재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대한행정사회(회장 황해봉)는 2024년 7월부터 '업무의 효율성 및 디지털 문서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범운영중이다. 1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문서 출력량이 기존 대비 6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행정사회는 전자결재 도입으로 불필요한 문서 출력이 줄어들고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예산·회계 시스템을 연동함으로 예산의 집행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존에는 결재 방식은 문서를 작성하고 대면보고를 위해 보고자가 대기하는 경우가 많았고, 예산계획 확인 및 지출 증빙자료 준비시간 등의 비효율을 해소한 것이다.
특히 대내외적 활동이 많은 업무 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한 업무 보고와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져 의사소통 부재로 인해 업무 효율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황해봉 회장은 “디지털 행정을 선도해야 할 행정사회에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이 늦은 감은 있지만, 전자결재 시스템도입으로 형식에 얽매인 업무 관행이나 업무 전반에 걸친 비효율을 개선해 더욱 스마트한 업무수행 방식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