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인터넷신문=한광수 기자] 대한행정사회 중앙교육연수원(원장 김경득 이하 연수원))이 연수교육을 동영상으로 수강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 도입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연수원은 11일, 대다수 행정사들이 연수교육 이수와 관련 동영상 수강으로의 대체 요구와 함께, 편리한 시간 대에 각자의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하는 방식을 요구하는 여론이 비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LMS는 동영상을 통해 많은 과목 중 행정사 개인이 필요로 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연히 수강료 인하로 연결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연수원의 의견이다.
오는 12일부터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구글 폼을 통해 각 행정사들에게 전송되는 설문서를 작성해 오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설문서는, 현재 운영 중인 연수교육 수강의 불편사항 파악, 학습관리시스템 도입과 관련한 의견, 타 교육의 학습관리시스템 도입에 관한 의견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되며, 설문결과는 행안부 및 각 시·도에 통보하고, 홈페이지나 밴드 게시 및 전 회원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김경득 연수원장은 "빠르면 올 하반기나 늦어도 내년부터는 동영상수강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며 "이러한 시스템 도입 및 교육비는 연수원에서 결정할 수 없고, 행안부와 각 시·도가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사항으로, 이번 의견 수렴 결과를 통해 행안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연수교육이 동영상 수강으로 대체된다면 자연히 교육비도 대폭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동영상 강의가 실현된다면 자연적으로 교육비의 대폭 인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강의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국 행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