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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행정사회 회장 후보 6명 대전시지부에 집결
  • 한광수 기자
  • 등록 2023-05-22 18:16:49
  • 수정 2023-05-22 22: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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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행정사회 회장 후보 6명 대전시지부에 집결[대한행정사회인터넷신문=한광수 기자] 다음달 7일 회장선거를 앞두고, 회장 후보자들이 대전시지부로 집결했다.


대전시지부(지부장 박노귀)는 22일 오후 2시 지부 사무소에서 외국인 종합센터 사업설명회 및 행정사업계 현안문제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6명의 회장 후보자가 참석했다.


사업설명회에 앞서 약 1시간에 걸쳐 남궁형, 이정섭, 권혁철, 박노철, 안양호, 황해봉 후보자가 참석해 각각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태완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후보자 인사는 도착 순으로 진행됐다. 


박노철 후보

먼저 기호5번 박노철 후보는 "요새 대한 행정사회가 지난 2년 동안 선배님들 동료 행정사님들 잘 아시듯이 니 탓 내 탓 많이 했다. 실제로 현업에서 계신 선배님들이나 행정사분들에게는 어떤 도움이 됐나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지금 선거를 하고 있는데 2기가 되더라도 이런 다툼이 종식될 수 있을까? 강한 의문을 갖고 이렇게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내 공약은 행정사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 행정사 하면 믿고 맡겨도 되겠다. 이런 얘기 듣도록 하겠다"며 "지부와 지회가 어떤 독립성을 갖고 자치권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마련해 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어디에 가더라도 우리 행정사 가슴에 있는 이 배지가 가장 앞줄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섭 후보

이어 기호2번 이정섭 후보는 "수원에서 행정 사업을 지금 23년째 하고 있다. 나는 뼛속까지 행정사의 길을 걸어왔고 지금도 행정사로서의 자부심을 긍지를 갖고 활동을 하고 있다"며 "투표권자가 2천 명도 안 된다. 이번 직선제 회장 선거를 토대로 해서 반드시 3배 이상의 회원들이 가입을 해서 우리의 뭉친 조직의 힘을 보여주면, 타 자격사와의 어떤 분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그 우리 행정사의 권리를 쟁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중부권에 제2교육연수원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임대료가 어느 정도 되나를 시장 조사를 해봤다. 대전 역세권 주변으로 해서 한 보증금은 1천만 원 정도 그다음에 월세는 한 50 정도 좌우되는 걸로 알고 있다. 교육원을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이 1년으로 따지면 1천만 원이 안 된다. 대한행정사의 예산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권혁철 후보

기호3번 권혁철 후보는 "내공이 아주 꽉 찬 후보다. 온라인 영업 또 찾아오는 영업 이거는 큰 비중을 차지 못한다. 내가 하려는 얘기는 찾아가는 영업이다. 이걸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이걸 해야만이 행정사가 소득적인 차원에서 넓어지고 또 백화점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안양호 후보

기호6번 안양호 행정사는 "행안부 2차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서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을 3년 더 했다. 그래서 2014년에 옷을 벗고 지금 한 10년째 공직에서 떠나 있다."면서 "행정사업은 2017년도에 교육을 받고 지금까지 행정사업 명함을 가지고 다닌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으로, 현직 부지사할 때는 행정심판 위원장을 해서 도시계획위원장도 했다"며 "근본부터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회장에) 나왔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안 후보는 이어 "회원들이 어떻게 하고 계시고 뭘 바라고 뭘 고민하고 뭐가 필요한지 제대로 된 전수조사를 2년, 4년 단위로 정기적으로 해서 거기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일해야 될지 잡아나가겠다."며 "옛날에 지방행정사회 체제로 다시 돌아가서 3분의 1씩 서로 균등배분하면서 같이 발전해야지 행정사회가 바로 선다."며 "출범하면 행정사법발전위원회를 구성해서 같이 출마한 후보님들 훌륭한 공약들을 중에 우리가 꼭 해야 될 실천과제를 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남궁영 후보

기호 1번 남궁영 후보는 "원래 행정사업을 한 6년 했다. 행정사업만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또 기타 모든 것을 다 전업으로 한 사람이다. 순수하게 네이버만 가지고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행정사회의 제도개선 특위 위원장도 맡으면서 내부에서도 같이 일을 해봤다."며 "제도개선 특위 위원장 하면서 64개의 규정을 세팅해 놨다. 10년 내에 회장이 누가 되더라도 하나의 규범을 만들어 놓아야 겠다는 시각을 갖고 회장에 출마했다고 소개했다.


남궁영 후보는 또 "법적으로 보장받는 대리권이 있는데 이걸 사용을 잘 못하고 있다. 대행 대리권이 있으니까 인허가 관련해서 지자체 행정기관에 서류 작성해서 대응하는 것은 우리 몫이다. 이것만이라도 완전히 우리가 확보하면 먹고 사는 문제 없다. "면서 "대리권을 확보해서 지회에 돌려드리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호7번 황해봉 후보는 "지금 회장 후보로 나왔지만 제가 여러분들이 굉장히 관심이 있는 판결문에 있는 원고 중 한 사람이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정의롭게 부르짓는 부회장이 쫓겨나는 걸 보고 울분에 차서 (원고에 이름을 올렸다)"며 "다수의 횡포에 의해서 소수가 억압받는 그런 시절이었고, 그래서 정의롭게 했는데 이 재판이 2년을 끌고 이제 1심 판결이 나왔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면 그것이 결과만 보면 과연 옳았겠느냐? 충분히 반격도 있을 수 있지만, 모든 것은 반듯하게 바로 세워져야 되는 일이고 어떤 결론이든 제가 회장이 되면 잘 마무리해서 반듯한 대한행정사회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인허가가 482개다. 전국적으로 인허가가 1900개가 있다. 그 숫자에서 우리가 인허가 신청을 전부 다 할 수 있다면 가만히 앉아서 수입은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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