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 인터넷신문=김민수 기자] 대한행정사회 제2대 회장 선거가 후반부에 들어섰다. 얼마 뒤면 행정사들이 직선으로 선출하는 첫번째 회장이 선출된다. 대한행정사회 인터넷신문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위해 각 회장 후보들과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각 후보자들의 진심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에 집중했다. 아래부터는 기호1번 남궁형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아래 질문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은 후보자 측에서 보내온 글의 원문을 통해 후보자를 그대로 판단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자나 탈자 띄어쓰기 등 기자나 편지부에서 일체의 편집 없이 후보자가 보내온 원문 그대로 보도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남궁형 후보가 대한행정사회의 제2대 회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현재 대한행정사회는 절차의 하자로 인한 설립인가 처분이 취소되어 권리능력없는 사단법인형태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내에 이를 치유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정관의 개정과 규정작업을 적법한 절차로 진행하여 행안부의 인가와 등기 전과정을 꿰뚫고 있는 경험이 있는 법인설립 전문가인 남궁형후보가 회장이 되어야 이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회장이 되면 가장 먼저 수행하고 싶은 공약 하나를 제시해주시고, 그 이유를 말씀부탁드립니다.
"설립인가 처분취소 판결이후 가장 시급한 문제는 하루속히 재인가를 받아 회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선출된 회장이 대표 자격으로 회장과 행안부 차관이 중심이 되고 소송원고와의 원만한 합으로 행정사법에 따른 정관 개정절차를 밟고 관련 규정을 보충한 후 재인가 절차를 밟는 과정을 걸쳐 치유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이번 제2대 회장선거의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그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1기 대한행정사의 계속된 갈등과 혼란을 종식시키고 모두가 동의하는 전면적인 개혁을 추진하여 안정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하는 임무가 2대 회장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입니다. 이런 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소통과 전문성 그리고 위기관리 능력을 두루 갖춘 전천후 회장을 선출해야 조기에 안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대한행정사회는 출범 이후 얼마가지 못해 내홍을 겪고, 최근까지도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생각인가요?
"향후에는 주먹구구식의 불합리한 운영을 탈피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합리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능력이 있는 회장을 선출해야 이러한 위기의 행정사회를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절차와 규정을 지키면서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리더쉽을 발휘하면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제2대 집행부 구성(인선)에 관련하여 후보자의 원칙과 철학을 말씀부탁드립니다.
"능력중심, 투명, 공감을 핵심가치로 인사권자의 단독판단 보다는 구성원 전체의 의사를 헤아려 볼 수 있는 효율적이며 전문화된 강소회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부회장을 나눠먹기식이 아닌 업역별 대표성을 가진 전문영역 출신 부회장 체제로 전환하여 회원의 권익신장과 업역확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 타자격사들의 행정사 업역 침해가 끊임 없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업역 확대 및 업역 침해 대응 방안이나 전략에 대하여 말씀부탁드립니다.
"업역수호와 확대는 행정사회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로 여기에서 한발 더나아가 잃어버린 직역까지 탈환해야 할 것입니다. 무자격자의 행정사 업역침해에 대한 행안부의 단호한 대처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며, 직역탈환 입법감시팀을 창설하여 회장이 직접 운영하고 무자격 근절 대책반, 거래질서 문란 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업역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 후보자께서 다른 후보와 차별화 할 수 있는 특징 또는 강점을 말씀부탁드립니다.
"국회 보좌관을 하면서 익힌 정당과 이익단체들의 첨예한 의견다툼을 상호간 조정하고 협상하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행정사회가 당면한 소송건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궁극적으로 대한행정사회를 정상화 시키는 문제를 풀어가야 하는데, 이를 해결할 조정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제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6년간 행정사 업을 실무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행정사들을 위한 맞춤형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행정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익이 높아져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행정사 실무를 익히는 과정에서 수익을 높여간 장본인으로서 실무중심 접근방법과 노하우를 안내해주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화합하는 사람, 믿음주는 이름 기호 1번 남궁형. 산적한 문제를 풀어내고 행정사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이름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