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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행정사회 제2대 회장선거, 기호5번 박노철 후보
  • 김민수 기자
  • 등록 2023-05-22 23: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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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행정사회 인터넷신문=김민수 기자] 대한행정사회 제2대 회장 선거가 후반부에 들어섰다. 얼마 뒤면 행정사들이 직선으로 선출하는 첫번째 회장이 선출된다. 대한행정사회 인터넷신문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위해 각 회장 후보들과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각 후보자들의 진심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에 집중했다. 아래부터는 기호5번 박노철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아래 질문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은 후보자 측에서 보내온 글의 원문을 통해 후보자를 그대로 판단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자나 탈자 띄어쓰기 등 기자나 편지부에서 일체의 편집 없이 후보자가 보내온 원문 그대로 보도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박노철 후보가 대한행정사회의 제2대 회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회장이 되려면 행정사 업무를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행정사 업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으며, 업무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대 현안인 행정사법 개정(행정심판대리권 등)의 적임자라 생각합니다."



- 회장이 되면 가장 먼저 수행하고 싶은 공약 하나를 제시해주시고, 그 이유를 말씀부탁드립니다.


"우선 행정사법 개정안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하겠습니다. 더불어 무자격자의 행정사 업무를 차단하고, 행정기관이 행정사 업무를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이번 제2대 회장  선거의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그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십시오.


"소통과 통합의 전기가 될 것이며, 자치역량과 자정능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형식적 통합, 회 운영 사유화, 일방적 주장 등으로 갈등과 반목하였고, 법원이나 감독기관에 의지하며 자치역량과 자정능력이 상실될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 대한행정사회는 출범 이후 얼마가지 못해 내홍을 겪고, 최근까지도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생각인가요?


"회원중심, 원칙과 상식에 따른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 생각합니다.  누적된 갈등 이슈에 매몰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회에 더 중요한 일을 업역을 지키고 확대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입니다. 지부와 지회, 해사행정사, 외국어번역행정사의 활동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장제원위원장에게 행정사법 개정안을 설명하는 박노철 후보


- 제2대 집행부 구성(인선)에 관련하여 후보자의 원칙과 철학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역량과 통합의 인사입니다. 우리 협회는 매우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춘 단체입니다. 경륜과 덕망 높은 분들을 모시고, 패기 있는 청년을 발탁하겠습니다. 여성행정사가 활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타 자격사들의 행정사 업역 침해가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업역 확대 및 업역 침해 대응방안이나 전략에 대하여 말씀 부탁드립니다.


"타자격사의 업역 침해는 자기 자격사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이는 결국 국회에서 결정하므로 이에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저지하되 우리 의견이 담긴 행정사법을 제출해야 합니다. 한편 현재 시급한 업역 문제는 무자격자와 행정기관 문턱입니다. 이를 먼저 해소해야 합니다."



- 후보자께서 다른 후보와 차별화 할 수 있는 특징 또는 강점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국회에서 잔뼈가 굵었습니다. 주로 정책업무(상임위 업무 - 법안, 예산, 국정감사, 국정조사 등)를 하여, 행정사법 개정이나 행정사 예산 업무를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으며,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맺은 인적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대한행정사회 발전에 쏟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한행정사회의 주인은 회원입니다. 그래서 회원중심의 대한행정사회는 당연한 구호이지만 이의 완성은 행정사 회원입니다. 2기에서도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행정사를 이해하고, 행정사 업무를 아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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