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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행정사회 제2대 회장선거, 기호6번 안양호 후보
  • 김민수 기자
  • 등록 2023-05-22 23: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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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행정사회 인터넷신문=김민수 기자] 대한행정사회 제2대 회장 선거가 후반부에 들어섰다. 얼마 뒤면 행정사들이 직선으로 선출하는 첫번째 회장이 선출된다. 대한행정사회 인터넷신문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위해 각 회장 후보들과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각 후보자들의 진심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에 집중했다. 아래부터는 기호6번 안양호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아래 질문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은 후보자 측에서 보내온 글의 원문을 통해 후보자를 그대로 판단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자나 탈자 띄어쓰기 등 기자나 편지부에서 일체의 편집 없이 후보자가 보내온 원문 그대로 보도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안양호 후보가 대한행정사회의 제2대 회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017년 9월 행정사법 개정에 대한 국회 심포지엄에서 함께하는 행정사 업(業)의 새 길을 발제하고 행정사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였으나, 이것들은 모두 분쟁과 파행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협회가 이대로 가서는 안 되며, 근본부터 변 해야 합니다. 대한행정사회는 회원 중심으로, 회원을 섬기는 협회로 거듭나고, 행정사 업(業)의 품격을 바르게 갖추고 국민들께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섬김의 사명을 안고 회장 출마 결심을 밝힙니다."



- 회장이 되면 가장 먼저 수행하고 싶은 공약 하나를 제시해주시고, 그 이유를 말씀부탁드립니다.


"행정사 업(業) 발전위원회를 구성, 후보님들의 공약 사항을 모아 개혁 실행과제 선정, 구체적 실천방안을 도출하여 종합적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미개업 현황과 사유, 국민들의 인지도와 만족도/신뢰도 추이, 행정사 역량Gap 진단 및 교육수요 조사, 불법·무자격 행정사실태, 행정사공제회 설치에 대한 종합적 실태조사와 분석작업 실시하여 업무방향 설정하는데 객관적 자료 활용하겠습니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이번 제2대 회장  선거의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그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십시오.


"대한행정사회 제1대 집행부는 중앙중심으로 운영되어 회원들로 부터 철저히 외면받아 행정사협회 본연의 업무와 역할을 수행 하지 못하였습니다. 제2대 집행부는 중앙과 지부 중심으로 운영되고 회원을 섬기는 협회로 거듭나야 하며, 전 회원님들의 성공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초인프라’를 확립하는데 최우선 역점을 두겠습니다."



- 대한행정사회는 출범 이후 얼마가지 못해 내홍을 겪고, 최근까지도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생각인가요?


"과거 협회 통합과정에서 부터 1기 집행부 기간에 일어난 비리와 불법이 남아 있다면 전체 회원들의 이름으로 단호히 청산해서 행정사의 정의와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대한행정사회의 위상과 품격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취임 즉시 이에 필요한 특별조사위원회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 엄밀하게 조사과정을 거쳐 구태를 말끔히 씻어내고 반드시 새살이 돋아나게 하겠습니다."



출정식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는 안양호 후보



- 제2대 집행부 구성(인선)에 관련하여 후보자의 원칙과 철학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한행정사회가 과거 8개 협회가 1개 협회로 통합과정에서 각 협회간의 이해충돌로 중앙조직이 비대해졌고, 시·도지회등 하부조직이 정비되지 못했습니다. 집행부 구성은 취임 즉시 조직 진단을 실시하여 새롭게 개편하겠습니다. 집행부 인선은 능력과 실무를 겸비한 인사를 추천·공모하여 인사위원회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임명 할 것입니다."



- 타 자격사들의 행정사 업역 침해가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업역 확대 및 업역 침해 대응방안이나 전략에 대하여 말씀 부탁드립니다.


"행정사법이 규정한 업무영역은 행정전반에 걸쳐있으나 실제 미개척된 분야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세상은 융합의 시대입니다.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등 다른 자격사 단체와 대립과 경쟁보다는 서로 존중하고 협조관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각종 개발행위 인허가 대리권등 행정사 업역을 타 직역의 부당한 침해로부터 굳건히 지켜내고, 행정심판대리권 등 우리의 정당한 업역 확보하겠습니다."



- 후보자께서 다른 후보와 차별화 할 수 있는 특징 또는 강점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34년 공직생활 가운데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거치면서, 그 가운데서도 제도개선과 혁신분야에 많은 경험을 쌓고 성과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중앙과 지방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두터운 인적네트워크가 앞으로 대한행정사회 회장 직무를 수행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 평회원의 자세로 회원님들과 호흡하고, 진솔하게 소통하고, 섬기는 회장이되겠습니다. 협회 조직운영의 근본 철학부터 바꾸겠습니다. 

2. 회원님들의 성공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3. 회원간의 존중과 화합 그리고 융합을 이끌어 내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4. 행정사 업(業)의 업역을 지켜내고, 발전시키고, 확장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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