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 인터넷신문=박말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창업기업 성장의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공모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경남도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경남도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로 정하고, 서부권에 특화된 항공우주, 항노화, 그린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산업분야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공모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왔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로 2년에 거쳐 145억 원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방비 180억 원(도,진주시)과 경상국립대 부지 제공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453억 원을 투입하여 진주 경상국립대학 칠암캠퍼스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남은 진주를 중심으로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핵심 창업시설을 구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