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 인터넷신문=장유경 기자] 3일 치러진 2023년도 제11회 행정사 1차 시험 현장을 담아보았다. 사진 속 수험장은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소재한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다.
입실시간이 오전 9시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전 7시부터 수험생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수험장소에 대한 안내문이 붙기 전인 이른 시간이라 수험실 위치에 대한 안내문이 없어 우왕좌왕하는 수험생들도 눈에 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수험장은 오전 8시부터 개방됨을 안내하고 있다. 수험장에 입장하려는 모든 수험생과 관계자들은 체온을 잰 후 손소독까지 마친 후에야 입장이 가능했다.
수험장이 개방되기 전, 미리 도착한 수험생들이 한 켠에서 가져온 책을 읽고 있다. 수험장 건물 앞은 조용한 긴장감이 가득하다.
오전 7시 50분, 곳곳에 행정사시험 안내 게시물이 부착되기 시작하다.
오전 8시가 되자 수험실이 있는 본관 앞에 수험생 별 수험실 번호를 알리는 안내문이 게시되다. 안내문 하단에는 10명의 외국인 수험생 이름이 눈길을 끈다.
수험생이 부착된 게시물을 통해 본인의 수험실을 확인하고 있다.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는 총 38개의 수험실이 준비됐다. 올해 행정사 시험 지원자는 약 6690명으로 전년도 대비 20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자습 중인 수험생들로 인해 수험실 앞 복도는 적막하다.
입실시간까지 40분이 넘게 남아 아직 1명의 수험생도 도착하지 않은 수험실도 있다.
시험좌석 배치조차 게시되지 않은 빈 수험실에는 2023년도 제11회 행정사 1차 시험 안내문만 부착돼 있다. 미리 도착한 수험생은 수험실 내 임의의 자리에 착석해 자습을 하고 있다.
시험은 오전 10시 45분에 종료됐다.
이번 시험의 가답안은 6월 3일 오후 2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큐넷 행정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가답안에 대한 의견제시(이의제기)는 역시 큐넷 행정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간은 가답안 발표일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