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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행정사회 김만복·황해봉 회장 이·취임식
  • 한광수 기자
  • 등록 2023-06-09 19:07:42
  • 수정 2023-06-09 2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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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복 전임회장 "생명이 다하는 그 날까지 한 없는 애정으로 대한행정사회 성원하며 여생을 살아갈 것" "대한행정사회 역사의 새로운 출발을 바라보며 떠날 수 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뻐"
  • 황해봉 신임회장 "마음과 힘 합쳐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한행정사회 만들어 가자"


[대한행정사회인터넷신문=한광수 기자] 대한행정사회는 9일 전쟁기념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기 집행부 개막을 알린 가운데, 황해봉 신임회장은 취임일성으로 "마음과 힘을 합쳐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한행정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행정안전부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김기표 전 중앙행정심판위원장, 하금석 한국공인탐정협회장, 이우진 건설행정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지부장, 지회장 및 행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공로패·감사패전달, 이임사, 이임회장 기념패 전달, 대한행정사회 기 이양, 경북대 곽보라 교수(소프라노)의 축하공연, 신임 회장 축하 꽃다발 전달, 내빈 축사, 소프라노의 축가,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사를 하고 있는 김만복 전임 회장

이날 김만복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제 반듯한 대한행정사회가 되어갈 기초가 마련됐다는 안도감으로 가슴을 짓누르던 책임감을 덜 수 있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제2기 회장은 회원 직선제로 선출됨으로써 대한행정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를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황해봉 신임 회장님은 오랜 공직 경험과 행정사 현업 업무에도 경륜을 가지신 행정의 달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전임 회장은 "위대한 대한행정사회 역사의 새로운 출발을 바라보며 떠날 수 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생명이 다하는 그 날까지 대한행정사회에 대한 한 없는 애정을 갖고 성원하며 여생을 살아갈 것"이라고 마무리하며 이임사를 마쳤다.


축사를 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정선영 정부혁신조직실장

축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행안부 정선영 실장은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께서 직접 오셔서 축하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일정상 부득이 대신 참석하게 된 점을 양해해 달라"고 밝힌 뒤 "신임 회장님 취임을 계기로 대한 행정사회가 전국의 행정사들과 함께 행정사회로 거듭나서 국민들의 신뢰 속에서 행정사 제도의 입지가 더욱 넓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새롭게 시작될 2년에 대한 기대와 함께 행정안전부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이어 곽결호 전 장관은 "2기 직선제로 선출된 우리 황해봉 회장님은 행정법의 이론 실무에 아주 앞서가는 분인데, 훌륭한 황해봉 회장님을 선출해 주신 행정사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행정사는 직업분야로서 안정성, 보람, 긍지를 느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행정사들로부터 서비스를 받는 계층 국민들이 행정사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내는 측면의 두 가지를 만족해야 하는데, 아직 할일이 많다. 서로 존중하고 서로 도와서 행정사가 대한민국 국민들 누구에게나 아주 선한 인식을 갖는 그런 전문 자격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신임 황해봉 회장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김기표 전 행정심판위원장

김기표 전 행정심판위원장은 "황해봉 신임 회장은 본인이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해서 대학도 좀 늦게 진학을 하고 또 행정고시도 합격하는 등 주경야독을 해서 그야말로 자수성가한 그런 분이고,  행정심판 업무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실무 근무자로 평가를 받아온 분으로, 모든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내라고 믿는다"며 "신임 회장이 공약으로 행정심판 대리권을 공약하셨는데, 정부 법안으로 제출되면 제일 좋겠지만 그걸 추진하려면 의원입법으로 하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니까 41만 행정사들이 똘똘 뭉쳐서 좋은 방법을 한번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황해봉 대한행정사회 신임 회장

이어 취임사에 나선 황해봉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를 치루는 동안 행정사들의 강렬한 열망을 다신 한 번 느꼈다. 벅찬 마음으로 국민의 권리구제, 행정사의 권익신장을 위해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면서 "훌륭한 후보자님들과의 치열했던 경쟁은 우리 모두에게  영광스런 순간이었다. 새로운 대한행정사회를 창출하고자 전국의 행정사들이 가슴을 뜨겁게 달군 후보자들 모두 승자"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임 회장은 이어 "현대 사회는 고도의 행정이 요구되는 시대로, 행정법률에 대한 국민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 행정사에게도 과거보다 더 큰 시장이 펼쳐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 대비해 나가야 생존할 수 있다"며 "우리 행정사들이 힘을 합치면 못할 것이 없다. 우리에게 당면한 고난과 역경을 하루 속히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에서 행정사의 업역을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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