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를 하고 있는 황해봉 대한행정사회 제2대 회장
다음은 대한행정사회 황해봉 제2대 회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대한행정사회 회원 여러분 전국의 41만 행정사 여러분 저는 오늘 대한 행정사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고자 여기에 서 있습니다. 행정사 여러분들의 직접 선거에 의해 회장을 탄생시킨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애타게 바라는 일선 행정사들이 중심이 되는 대한행정사회의 첫 걸음이 이제 시작된 것입니다. 이번 선거를 치르는 동안 우리 행정사들의 강렬한 열망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벅찬 마음으로 국민의 권리 구제, 행정사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제게 주어진 소명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훌륭한 후보님들과의 치열했던 경쟁은 우리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대한행정사회를 창출하고자 전국의 행정사들이 가슴을 뜨겁게 달군 그런 날들이었습니다. 존경하는 행정사 여러분! 우리 행정사들은 오랫동안 국민의 권익보호 향상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여러 자격사 사이에서 고된 경쟁을 이겨내어 이제는 행정대리인이라는 고유한 위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행정법률 시장에서는 인접 자격사 간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타 자격사들은 끊임없이 우리 행정사의 고유 영역을 넘보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행정사가 해야 할 마땅한 행정심판 대리권, 그리고 행정 전반에 대한 의견 진술권에 관한 법 개정은 아직 제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내부에서의 갈등과 반목이 있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화합과 통합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행정사 여러분, 현재 사회는 고도의 행정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행정법률에 대한 국민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행정사에게도 과거보다 더 큰 시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장에 대비해 나가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우리 행정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공직자들과 어려운 국가전문자격 시험을 통과한 고급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원으로 되어 있는 대한행정사회는 미래를 위해서 선도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행정사들이 힘을 합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당면한 고난과 역경을 하루 속히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에 행정사 업역을 창출해 나갑시다. 존경하는 대한 행정사 회원 여러분, 41만 행정사 여러분, 지금 우리 행정사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 함께 지혜를 모아서 새로운 대한행정사를, 새로운 우리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행정사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업역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국민으로부터 존중받는 자격사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힘을 합쳐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한 행정사를 만들어 나아갑시다. 저는 앞으로 모든 역량을 국민의 권리 구제를 위해 대한 행정사회의 발전을 위해 바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9일 황해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