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송수호 기자] 2024년 6월 28일 오후2시 기자는 대한행정사회(회장 황해봉) 회의장에 있었다. 지방행정사회장과 지회장 보궐선거와 대의원선거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하는 식장이었다. 기자도 대의원에 당선되었기에 당선증을 받게 되었다.
처음으로 선출직의 당선증을 받는 터라 설레는 마음으로 당선증을 받으러 갔다. 3분전쯤에 회의장에 도착하였는데 많은 당선자들이 먼저 와 있었다. 다소 긴장된 모습들이었다. 다른 회의와는 달리 어색한 분위기였다.
정각에 황해봉 회장과 선거관리위원장이 들어왔다. 먼저 황해봉 회장의 축사와 대한행정사를 위한 열의를 다해주라는 부탁의 연설이 있었다.
곧 이어 심재곤 선거관리위원장의 축하연설과 선거과정에 대한 요약 설명이 있었다. 제2대 선출직에 대한 기대와 대한행정사 조직의 민주적 발전에 대한 분석도 하였다.
곧이어서 당선증을 교부하였다. 먼저 대의원 당선자에게 교부하고 지방행정사회장, 지회장에게 교부하였다.
기자가 받은 대의원 당선증에게는 많은 의무가 따른다. 대한행정사회 정관에 따르면 대의원 총회는
1. 정관, 규정의 제정 및 변경에 관한 사항
2. 회장과 감사를 제외한 임원의 선임 및 해임에 관한 사항
3. 예산 및 결산의 승인에 관한 사항
4. 이사회 또는 위원회로부터 제출된 사항
5. 법령, 정관, 규정 및 규칙에 의하여 총회에 의결을 받아야 할 사항
6. 그 밖에 이사회 또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
을 의결하게 되어 있다.
대의원은 혼자 담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은 적지만 열성으로 담임할 것을 결심해본다. 대한행정사회신문 기자의 눈으로 우리 행정사회와 행정사의 수익과 행정사제도의 발전을 위해 작은 손을 보태고자 한다. 지방행정사회장과 지회장 당선자들은 한 조직의 대표자들이기에 담당 업무는 여기 열거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당선인의 마음 또한 기자와 같을 것이다. 아니 기자보다는 더, 행정사회에 대한 애정이 더 두터우리라.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대한행정사회가 한층 더 굳게 다쳐질 것을 믿는다. 진정 행정사를 위한 대한행정사회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