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대전청사 부분이전 기념 현판식 개최[대한행정사회신문=김정섭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 청‧차장을 비롯해 기획조정관, 국방기술보호국, 방위산업진흥국 등 주요 정책부서(240여 명)가 지난 달 말 이전을 완료하고 3일 방위사업청 대전청사 부분이전 기념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각 군 참모총장 및 병무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국방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방위사업청의 대전시대 출발을 축하했다.
방사청은 국방획득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주무부처로, 각종 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구매는 물론 방산수출 지원을 비롯한 방위산업 육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약 17조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고 특히, 국방 연구개발(R&D) 분야에는 약 5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한편 방사청 전체 이전은 대전정부청사 유휴부지에 청사를 신축해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