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김민수 기자] 대한행정사회 황해봉 회장은 지난 달 30일, 대한행정사회(중앙회) 교육장에서 ‘2023년도 지방행정사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8일 실시된 제2대 대한행정사회 지부장(지방행정사회) 선거에서 당선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황해봉 회장은 “과거 혼란을 극복하고 대한행정사회의 앞날을 위해서 함께 단합된 모습을 보여 달라”면서 “회원들을 위한 산적한 현안 해결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특히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대한행정사회로 탈바꿈 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국민과 함께 미래를 보자”고 강조하면서, “지방행정사회 회장들은 중앙회에 대한 귀중한 동반자로서 항상 주저 없이 소통해 달라”고 소통의 의지를 피력했다.
지방행행정사회 회장단은, 현행 ‘지부장’의 명칭을 ‘지방행정사회장’으로 변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와 공감을 표하고, 지방행정사들의 자치사업 활성화를 위해 일정 부분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했고, 이에 황해봉 회장은 "지방회에서 노력한 결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로 환원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참고로, 대한행정사회는 현재 시·도에 설치된 행정사 조직의 명칭을 ‘지부’로 사용하고 있으나, 2기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정관개정 과정에서 ‘지방행정사회’로의 명칭변경과 함께 자치권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