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오민경 기자 ]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27일 오후 7시 40분,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유엔군참전의 날ㆍ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이 열리는 <부산영화의 전당>은 과거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미 스미스(Smith) 대대가 최초로 도착했던 구(舊) 수영비행장으로,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70년간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성장에 기여한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특히, 1953년 정전협정 체결일로부터 70년이 되는 올해, 국제사회의 연대가 70년간 이어져 이룬 자유의 가치를 확인하고 드높이기 위해 22개 참전국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뉴질랜드 총독 데임 신디 키로(Dame Cindy Kiro) 등 25개국 170여 명의 참전대표단, 유엔참전용사와 후손, 6‧25참전유공자, 정부‧군 주요인사 등 4천여 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은 참전국기 입장, 유엔 참전용사 입장, 여는 공연, 국민의례, 주제 영상, 참전국대표 인사말, 정부포상, 기념사, 감사영상, 기념공연, 마무리((Ending) 공연 순으로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정부기념식을 통해 참전용사분들이 자부심과 명예를 느낄 수 있도록 최고로 예우하고 정부 차원의 감사를 표명하겠다”며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 70년간의 번영과 자유의 가치가 동맹과 공유되어 더욱 확고한 연대로 미래 70년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