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개인회생 신청한20대 청년 등에게 재무상담
  • 김진경 행정사
  • 등록 2024-05-17 10:59:20
기사수정
  • - 개인회생 신청 청년 맞춤형 재무상담 사업
  • - 부채로 어려움 겪는 시민위해서도 금융복지 서비스 제공

[대한행정사회신문=김진경 ]



서울시 개인회생 신청한20대 청년 등에게 재무상담



 개인회생 신청 청년 맞춤형 재무상담 사업 

 부채로 어려움 겪는 시민위해서도 금융복지 서비스 제공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한 만 29세 이하 청년의 평균 채무액은 7,159만 원(원리금 기준)인 것으로 조사이들 중 70% 이상은 생활비주거비로 인해 최초 채무가 발생했으며 사기 피해학자금 등이 뒤를 이었다고 한다.

 개인회생제도란 2004. 9. 23.부터 시행된 제도로 총 채무액이 무담보채무의 경우에는 10억원담보부채무의 경우에는 15억원 이하인 개인채무자로서 장래 계속적으로 또는 반복하여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자가 3년간(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611조 제5항 단서의 경우 5일정한 금액을 변제하면 나머지 채무의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절차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금융재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재기를 돕고 자립의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금융복지상담관 9명이 상주하며 각종 상담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년동행센터(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내)’를 운영 중이다.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서울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시복지재단이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한 만 29세 이하 청년 중 년재무길잡이 이수한 1,4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총 채무액(원리금 기준) 3천만~6천만 원 미만(39%)에 이어 6천만~1원 미만(35%), 1~1.5원 미만(11%), 1.5억 원 이상(6%) 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초 채무 발생원인은 생활비 마련(59%)이 가장 많았고 주거비(18%), 사기 피해(12%), 학자금(10%), 투자 실패(8%) 순이고생활비주거비로 인한 채무 발생이 전년('22대비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한다.

 

 상환 불능상태로 채무가 증가한 이유로는 다른 부채변제(43%)와 높은 이자로 인한 채무 증가(32%)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개인회생 신청을 위한 법률대리인 선임 비용으로 1인당 약 243만 원을 지출한다고 응답했으며 법률대리인 선임 비용 마련은 본인 자금(61%), 할부금융(25%), 가족친지로부터 빌림(12%) 순으로 나타나 부채 해결을 위해 또 다른 부채가 생기는 악순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청년 채무자를 위한 금융위기 예방대응해결 등을 지원하기 위해 '22년 12월 청년동행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청년동행센터는 서울회생법원과 협력해 개인회생 청년을 위한 맞춤형 재무 상담인 청년재무길잡이를 제공현재까지 총 4,229('21. 10.~'24.4.)의 청년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한다

 

 시는 그 밖에도 공공 재무상담금융복지 교육을 통한 악성부채 확대예방 가계부채 규모 관리를 위한 공적 채무조정(개인파산면책개인회생)’ 지원 다시 일어서기를 돕는 주거일자리 등 금융복지서비스’ 등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서울시민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하며 전화상담은 1644-0120(청년동행센터또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sfwc.welfare.seoul.kr)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출처 : 대법원>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구지방행정사회 역량강화교육세미나 3탄 [대한행정사회신문=박재병 ]대구지방행정사회(회장 우동근)에서는 억울한 징계와 과중한 처분을 받은 공무원들이 감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무원 소청심사 실전사례 특강을 통하여 대구•경북 등 영남권지역 행정사님의 업역확대를 위한 역량강화교육세미나 3탄을 개최하였다. 현재 서울에서 누리행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김진오 행...
  2. 법무부, 6월 출입국업무 현장 투어 참가자 모집 [대한행정사회신문=김정섭 기자]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이재유)는 6월 출입국 현장 투어 참가자를 오는 5일부터 모집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출입국업무 현장투어는 광주출입국·회국인사무소(6.19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6.20일), 서울출입국·외국인청(6.27일)을 방문하여 출입국업...
  3. 서울북부지방행정사회의 뜨거운 열기 기자는 2024년 6월 2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북부지방행정사회(이하 북부회라 한다)를 방문하였다. 기자는 기대를 하지않고 방문하였지만 종로구 한복판에 사무실이 있었다. 금번 보궐 지방행정사회장 선거에서 지방행정사회 사무실 마련이 공약으로 나왔지만 북부회에서는 벌써 그 사무실을 두고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4. 대한행정사회 이사회, 김만복 전 회장의 업무추진비 및 소송비용 등 환수 검토 대한행정사회는 6월 27일 2024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안건은 대의원 선거 및 재보궐(지방행정사회장, 지회장)선거 예산 예비비 사용의 건, 행정사 업무매뉴얼 제작비 예비비 사용의 건, 사무처 및 중앙교육연수원 운영규칙 개정의 건, 급여규칙·여비규칙·취업규칙 개정의 건으로 참석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하였다.
  5.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36기 행정사 실무수습교육 수료 [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2024년 제36기 실무교육 수료 모습. 앞 열 우측부터, 한용호 행정사, 조권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장, 박광문 부회장, 김웅채 대외정책실장, 뒷 열 우측부터, 박현식 미래기획본부장, 이금우 행정사, 김종욱 행정사, 김홍규 행정사, 유영열 행정사, 홍점수 행정사, 이종태 행정사, 이치경 행정사, 정해균 행정사. (사..
  6.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남양주시 체육회 회원들의 편익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남양주시 체육회와 대한행정사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모습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는 6. 20.(목) 14:00 남양주시 이패동에 위치한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체육회 사무실에서 대한행정사회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와 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