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김진경 ]
< 출처 : 서울시(어린이 목걸이>
- 해외직구 규제 논란, 서울시 자체 조사
- 어린이용 제품에서 납, 크로뮴 등 중금속 기준치 최대 278배 초과 검출
- 서울시, 안전성 검사 결과 상시 공개하고 검사 지속
얼마전 해외직구 규제 논란으로 대통령실, 국민의 힘 당정간 불협화음이 있었다. 요지는 규제가 과하다는 것이다. 이런 논란 가운데 해외직구 어린이용 물품에서 중금속 검출이 되었다고 한다.
서울시가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어린이용 장신구 시계 1개와 목걸이 1개에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 크로뮴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급성 및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피부염 유발 가능성이 있다. 또 호흡기 독성이 있을 수 있으며 현기증,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니켈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가려움,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노출 시 호흡기 독성이 있을 수 있다.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는 패션에 특화된 중국 온라인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에서도 안전성 부적합 제품이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시는 현재 집중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해외 플랫폼외에도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해외 플랫폼으로 검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리고 한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2133-4896) 또는 120 다산콜로 전화 상담하거나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http://ecc.seoul.go.kr)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피해 신고 센터(2133-4896) : 서소문 1청사 14층(전자상거래센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