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회장 황해봉)는 2024년 5월 25일,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 거리 일대에서 불법 출입국 업무 근절 캠페인을 약 10여명의 행정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점검 활동을 전개하였다.
안산시 원곡동 일대는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 경기도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약 10여곳의 여행사가 불법으로 출입국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행정사회는 지난 5월 2일 서울 대림동 차이나타운 일대 캠페인에 이어 경기도 외국인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인 안산시 다문화 거리 일대에서 행정사 업역 수호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통해 여행사 등의 불법 출입국 비자 업무 취급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였다.
현장점검단은 캠페인 활동중 불법으로 비자업무를 하는 여행사, 환전소 등을 방문하여 여행사, 환전소가 비자업무를 하면 행정사법에 위반된다고 설명하였다.
중국에는 행정사 제도가 없고, 여행사가 출입국 비자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사람들은 한국에서도 여행사 표지판을 보고 찾아가서 출입국 업무를 맡기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행정사를 홍보하고 출입국 업무는 당연히 행정사를 통하여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다.
캠페인 도중 많은 외국인이 행정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하였고 이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으며, 약 1,500장의 홍보물을 직접 나누어 주고 음식점, 환전소와 휴대폰 업소에 부착되어 있는 불법 유인물을 제거하고 행정사 홍보물을 부착하게 하는 등 캠페인의 효과를 증대 시켰다.
대한행정사회는 앞으로 수원, 시흥, 화성, 인천 등에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계도, 단속, 고발을 통하여 불법 출입국 업무를 뿌리 뽑고 행정사 업역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