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2024년 35차 실무교육 수료 모습. 앞 열 우측부터, 박광문 부회장, 조권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장, 황만구 행정사, 박종억 행정사, 뒷 열 우측부터, 박현식 미래기획본부장, 최상기 행정사, 최동욱 행정사, 서성남 행정사, 이진호 행정사, 손찬영 행정사, 홍웅기 행정사, 이승제 대외협력본부장.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는 5. 31.(금)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교육실에서, 제35차 행정사 실무수습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 행정사 실무수습교육은 행정사 자격이 있는 사람이 행정사 업무를 시작하려면 업무신고를 하기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행정사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이다.
5월 마지막 주에 실시한 제 35차 행정사 실무교육은 5. 22(수) ~ 5. 31(금) 까지 8일간 집중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최초 3일간은 대한행정사회 중앙교육연수원 통제로 인터넷 비대면 ZOOM 교육으로 기본소양교육을 20시간 받았으며, 나머지 실무수습교육은 집합교육으로 40시간(5일간, 1일 8시간)을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교육실에서 서로 대면(對面)하면서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행정사 실무수습교육 내용은 행정사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실무능력을 함양 시키는데 목표를 둔 교육으로서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특히,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교육장에서는 행정사사무소를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실무경력이 풍부한 전문강사 5명을 초빙하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실무사례 위주로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처럼, 행정사 업무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던 교육생들은 알찬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앞으로 행정사로서 필요로 하는 업무수행능력을 높이게 되어 기쁜 표정을 감추기 어려워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교육이 끝남을 아쉬워하면서, 5일간의 실무수습교육 기간이 너무 짧음에 안타까운 마음까지 생겼다고 한다. 다행히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에서는 다른 지방행정사회와는 달리, 희망자에 한해 이렇게 부족함을 느끼는 예비행정사 창업자들을 위해 실무수습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인턴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는 것을 교육생들이 알고, 일부는 즉시 인턴을 희망했고, 상황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대신 지속적으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로부터 멘토링을 계속 받을 수 있는 관계의 끈을 형성하였다.
한편, 실무수습교육을 받는 5일 동안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과 박광문 부회장은 교육의 질(質)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을 뿐만아니라, 철저하리만큼 엄격한 수강생 출결관리를 통해 올바른 교육체계의 확립에도 힘썼다.
사실 교육을 받는 수강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거의 스파르타 식으로 진행이 되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어디서도 배우기 힘든 알찬 교육과, 상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수료식을 마친 모든 수강생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빨리 대한행정사회 정회원으로 등록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교육수료 1일 전,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건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는 기회를 마련
일부 의아해 할지 모르지만, 실무수습교육의 만족도가 이렇게 높은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首長)인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행정사 업역의 전 분야에 대해 많은 지식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부딪치며 알게 된 실전경험에 대해 직접 교육실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되니, 교육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앞으로 행정사 업무수행을 통해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행정제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동지애(同志愛)를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는 회장의 리더십에 영향을 받아, 모두들 행정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실무수습교육의 끝은 이제 실전경험으로 가는 행정사 업무의 시작이다.” 라고 하면서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전문자격사로서 행정사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건배를 마지막으로 모든 실무수습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