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과 양평군 ‘우리 행정사’ 사무소 김선대 대표 자문협약 체결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10월 14일(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 등 3명의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임원들은 경기동부 지역에 위치한 양평군 개업 행정사사무소를 방문하여, 행정사 개업을 축하함과 동시에 ‘우리 행정사’가 양평군 지역에서 광범위하고 다양한 행정사 업역의 업무를 효과적·효율적으로 의뢰인들에게 행정편익과 권익보호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문협약을 체결하였다.
자문협약의 핵심은 “개업 행정사가 의뢰인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의뢰인에게 정확하고 합법적(合法的)인 양질(良質)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뢰인의 행정편익(行政便益)을 도모하며, 의뢰인의 권익보호(權益保護)를 위해 개업 행정사가 완전히 자립(自立)할 때까지 멘토-맨티 관계를 유지하면서 함께 노력한다.”는 것이다.
개업 행정사들 중에서 특히, 공무원 경력출신 행정사를 예(例)로 들어보면, 현역시절 해당 업무분야에서는 전문가였지만, 퇴직 후, 행정사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인·허가, 출입국관리, 고충민원 구제 등 수많은 행정사 업역의 일들을 모두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만 행정사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러한 능력을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현역 공무원 시절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집중적으로 끊임없이 공부하지 않고서는 의뢰인의 지식수준을 넘어 설 수 없게 되어, 망신을 당하기 십상일 것이다.
따라서 행정사 실무교육을 마친 이후에 본격적으로 독립 된 행정사사무소를 개업하기 전에 행정사 멘티(Mentee)는 검증 된 행정사 멘토(Mento)로 부터 일정기간 도제교육(徒弟敎育)을 통해 실력을 쌓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많은 행정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행정사들이 부족한 준비상태 하에서 자신만의 독립된 행정사사무소를 개설하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고생은 했지만 결국 성공하는 행정사들도 있고,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행정사들도 종종 우리 주변에서 보게 된다.
이러한 행정사 세계의 구조적 취약성에 대해 문제점을 최소화 하고자,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2024년 초부터 Mento-Mentee Incubating system(멘토-맨티 돌봄 시스템)을 본격화 하여 행정사 새내기들을 위한 인턴(Intern) 제도를 운영했었다. 하지만 단기간의 인턴 과정을 통해서 독립 된 행정사를 양성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따라서 맛보기 식으로 단기간 운영하는 인턴 제도를 보완하여 장기적이면서 지속적으로 멘토링(Mentoring)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이 요구되어졌다. 그래서 새로이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갖고 있는 유능한 행정사 멘토 풀(Mento Pool)을 활용한 자문기구(諮問機構)를 개업행정사가 요청 시, 전문행정사가 직접 찾아가 의뢰 된 행정업무 처리 지원을 해 주는 일종의 ‘행정사 무료 프렌차이즈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자문협약서에서 눈에 띠는 내용은 제2조 협약사항으로서 그 협약내용은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행정사사무소(우리)의 자문 협조요청 시, 해당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소속행정사를 지체 없이 지원하여, 각종 인·허가업무, 행정처분구제, 고충민원, 외국인 출입국관리 등, 각종 민원행정 상담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의뢰인에게 행정편익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부분이다.
‘우리 행정사’ 사무소 앞에서 함께 의지를 다지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임원진 모습, 좌측부터 김은수 총무실장, 김선대 행정사,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 박현식 미래기획본부장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행정사 무료 프렌차이즈 지원 시스템’의 성공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개업행정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므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보게 될 것으로 믿는다.“는 말로 양평군 ‘우리 행정사’의 발전을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