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 철학자 비트켄슈타인이 자신의 저서인 ‘논리-철학논고’에서 유명한 말을
남겼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즉, 언어는 세상을 내다보는 창이고, 언제나 세상은 내가 가진 개념적 넓이와
깊이만큼 이해되고 해석될 수 있다는 뜻이다.
행정전문가로서의 행정사 언어는 일반인들과는 다른 전문가로서 불릴만한
수준과 기본적인 민원처리법 등 행정법률 지식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만히 있어서는 되는 것이 아닌 부단한 노력과 학습을 통해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다.
행정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스스로를 만들어야 한다.
때문에 의뢰인을 대함에 있어 그러한 노력도 없이 수임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행정사란 이름의 가치를 평가절하 시킬수도 있음을 항상 주의해야 한다.
행정사 각자가 행정 전문자격사 이름에 걸맞게 행정 외교관이란 생각으로
절제된 언행에 신경을 써야한다.
행정사 자격증을 어렵지 않게 획득한 사람이건 어렵게 취득한 사람이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자동차의 타이어도 닳고 수명을 다하면 갈아 끼우는 것처럼 행정사
언어도 새로 바뀌는 법령이나 제도 등에 따라 새로운 단어로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언어가 가난하면 생각도 가난하고 생각이 가난하면 행동의 폭도 좁다.
결국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언어력의 깊이와 크기 차이임을 명심하고
행정사 언어사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대한행정사회신문=김영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