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벌은 밀랍으로 집을 짓고 살지만 사람은 개념으로 집을 짓고 산다.” 는 니체의 말처럼 행정사 역시 행정사란 자격의 집을 지을 때 사용하는 개념이 자신의
생각을 결정하고 조종한다.
물고기가 어떤 물살과 물결을 타고 살아왔는지에 따라서 비늘이 달라지듯
행정사 역시 본인이 어떤 공간에서 누구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가 비늘이 되어 스스로가 주장하는 행정사 자격이란 몸에 남는다.
결국 각자의 행정사들이 서로에게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것은 본인들의 경험과 살아왔던 공간에서의 기준을 토대로 말하는 것이다. 누가 누군가에게
행정사 자격을 논하고 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 자멸하는 길임을 알고 상생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도 여러가지 사건과 사고들이 많았지만 우리의 전통이고 교훈이며, 보호해야 할 또 다른 가치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춘추전국시대 처럼 난립하던 행정사 단체들이 대한행정사회로 단일화 된 지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많은 발전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서로간의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자격?’ 을 논하는 것이 아닌 ‘자격’ 으로 크고 넓게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얼마되지 않는 현업 행정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행정사 자격?’ 이 아닌 ‘행정사
자격!’ 으로 한 목소리를 내면서 우리의 업역확대 및 수호를 위해 힘써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대한행정사회신문=김영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