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박현식 사무총장이 국방부 국방전직교육 간부들을 대상으로 행정사 소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는 2025년 6월 25일, 국방부 국방전직교육원의 요청으로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역 인근 국방전직교육원에서 군 간부 대상 행정사 소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지난 5월 2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시작된 전직지원 프로그램의 두 번째 순서이며, 전역 후 행정사 창업에 관심을 가진 간부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정사 자격증, 새로운 인생 2막의 기회
행정사 자격증은 2011년 3월 8일 이전 경력자에게 1차, 2차 시험 전부 면제 혜택을 주었으나, 이후 경력자에게는 일부 과목 면제 혜택만 남았다. 따라서 이제는 최소 1~2년의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한 취득하기 쉽지 않은 국가자격증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군 전역 예정 간부들 사이에서 행정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는 추세다. 특히 인허가 분야에서 행정사는 변호사와 동등한 업무 대리권을 가지며, '행정변호사'로서의 위상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사 자격증의 장점과 과제
이 국가자격증은 정년이 없고 행정 업무 처리 경험과 능력이 중요해, 나이가 들수록 대우 받는 직업이다. 공직 퇴직 후에도 사회와 단절 없이 활동하며, 수입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어 '영원한 현역'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는 사회 진출을 고민하는 전역 간부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선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행정사 자격을 유지하려면 퇴직 후에도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 5천 가지가 넘는 행정사 업무분야에서 모든 전문성을 갖추기 어렵기에, 자신의 능력과 경력에 맞는 분야를 선정하여 특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현대사회의 디지털 발전에 맞춰 AI나 OA 등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처럼 전문 자격사 시대에 국가자격증으로서의 행정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군 전직 교육자들 사이에서 행정사 창업 관련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 국방전직교육원은 지난 강릉과 춘천 교육에 이어 다음 달 7월 23일 홍천에서도 행정사 업무소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이 국방부 국방전직교육 간부들을 대상으로 행정사에 관한 전반적인 질의 응답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조권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회장은 "전역 간부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사로서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어, 이들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전역 간부들이 전직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행정사라는 직업을 통해 사회에서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