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장경훈 기자]
“시민 민원, 행정사가 돕겠습니다”
안성시 부시장-행정사회 간담회… 제도 개선 위한 뜻 모아
안성시청에서 열린 한 간담회가 조용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5년 지난 7월 첫주에,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과 대한행정사회 경기남부지부 안성시지회 이주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머리를 맞댔다. 민원 행정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놓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오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단민원 처리절차 위반에 대한 시정 요청 ▲IPSS(통합 인허가지원시스템) 운영 건의 ▲마을행정사 제도의 조기 정착 ▲행정사의 위원회 참여 확대 등, 민원 해결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제안이 다뤄졌다.
이주현 회장은 “민원인이 반복적으로 찾아가도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행정사는 행정의 틈을 메우는 현장의 조력자다.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 역시 “단순한 규정의 문제를 넘어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며 “행정사들의 제안에 공감하며 가능한 제도적 협력방안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대한행정사회 안성시지회는 2024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50명의 행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행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중심 민원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마을행정사 제도, 취약계층 민원 지원, 위원회 참여 확대 등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안으로 평가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행정사들은 “이제는 시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부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현장을 변화시켜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건의가 아닌, 안성시 행정의 질적 전환을 위한 민·관 협치의 시금석이 되었으며, 시민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