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닥터헬기 6년 간 1,804명 살리고 소생률 98% 기록한 경기도
  • 장경훈 기자
  • 등록 2025-07-09 15:59:55
기사수정
  • - 중증외상환자 항공이송으로 골든아워 확보…24시간 365일 운영
  • - ’24년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최다 출동. 누적 1,843건 출동 기록

[대한행정사회신문=장경훈 기자]

닥터헬기 6년 간 1,804명 살리고 소생률 98% 기록한 경기도

     (출처:아주대학교 병원)


경기도 닥터헬기가 6년여 간 총 1,843번 출동해 중증외상환자 1,804명을 살려내며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중증외상환자 항공이송으로 골든아워 확보…24시간 365일 운영

- ’24년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최다 출동. 누적 1,843건 출동 기록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2019년부터 닥터헬기를 정식 운항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기준 누적 출동은 1,843건에 이른다특히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총 573건을 출동해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경기도 닥터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운항 체계를 유지하며야간·심야 응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대동맥 파열복부·흉부 손상골반 골절 등 골든아워 확보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외상환자에 집중 운용한다외상외과 전문의가 탑승하며심전도 모니터자동 심장압박장치인공호흡기 등 응급의료 장비를 갖춰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린다.


2024년 항공이송 환자 중 교통사고가 51%로 가장 많았고추락사고 및 미끄러짐이 28%, 부딪힘이 9%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화성 120이천 90평택 79건 순으로 많았다이는 고속도로 교통량산업시설 밀집도공사 현장 등 지역 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에는 이천에서 교통사고로 비장 파열과 장간막 동맥 손상을 입은 55세 여성이 사고 발생 2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닥터헬기로 아주대학교병원에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고 생명을 건졌다. 6월 안성에서는 흉부 대동맥 손상이 의심된 31세 남성이 사고 발생 54분 만에 병원 도착 후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닥터헬기 출동은 119종합상황실과 아주대학교병원 항공의료팀이 기상 조건접근성환자 상태를 종합 판단해 결정하며탑승 의료진은 출동 즉시 산소 공급수액 주입출혈 제어 등 생명유지 처치를 수행한다.


한편경기도는 닥터헬기 운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시설 및 고위험지역 중심으로 인계점(닥터헬기가 응급환자를 의료진 등에게 인수 또는 인계하기 위해 사전 선정한 지점)을 확대하고 있다최근에는 평택 LG전자 디지털파크이천 하이닉스 반도체단지고속국도 김포~파주 간 건설공사 현장 등에 신규 인계점을 선정산업재해나 대형 사고 발생 시 닥터헬기의 신속한 접근과 현장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 닥터헬기는 24시간 생명을 지키는 응급이송체계로교통사고와 외상사고가 잦은 여름철에 더욱 그 가치가 빛난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아워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등 3개 기관, AI 시대 기후테크 정책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7월 14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제1회 AI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기후테크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민관 파트너십(PPP)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를 통해 확보한 실...
  2.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 제정해 산업 육성 토대 마련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산업의 규모와 일자리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육성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를 신규 제정한다.스마트도시산업은 교통·환경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복합 산업이다. 그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체계 내에서는 소.
  3.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1.22% 상승…토지 거래량도 2.2% 증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이 1.22%를 기록하며 전년 하반기(1.19%) 대비 상승폭이 0.03%p 확대되었다고 24일 밝혔다.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0.2%대 내외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9% 상승하며 전년 ..
  4. 심야 도심 오토바이 굉음 잡는다…박정 의원, `무인 단속` 법제화 추진 심야 도심 내 이륜차 배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시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 소음 단속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시을)은 23일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국민의 일상 속 고통을 해결하고자 `소음·진동관리법 일부개정법.
  5. 구로구, 40세 이상 구직자 대상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경비원 법정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묶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로구는 `2026년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3기` 참여자 51명을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구로구는 202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경비직 취업 시 법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일반경..
  6.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도내 5개 청소년시설과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도내 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손잡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경기도청소년야영장은 23일 연천군청소년수련관 AI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이번 협약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