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장경훈 기자]

유학이 곧 고립?”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 정신건강과 체류 위기 ‘이중고’ 행정사의 역할
정부는 'Study Korea 300K'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고등교육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국가 전략의 일환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유학생들이 겪는 정신적 고립과 체류 불안정이라는 이중의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 유학생의 절반, 불안과 외로움 경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약 40%가 우울감, 불안, 외로움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언어 장벽, 비자 불이익 우려 등의 이유로 상담이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홀로 감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팔 출신의 유학생 A씨는 “한국에 온 뒤 친구도 가족도 없이 지내며 도서관과 기숙사만 오간다”며 “한국어로 상담받기 어렵고,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위축되는 경험이 많았다”고 말했다. 졸업 후 비자 연장이나 변경 문제, 생활비 부담,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유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체류 위기 속 '출입국민원 업무 전문 행정사' 역할 주목
이처럼 정신적 고립과 법적 불안이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에서 외국인 출입국 전문 행정사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행정사는 단순한 서류대행을 넘어, 외국인의 체류 안정, 불법체류 예방, 생활 법률 안내 등 전반적인 법적·제도적 조력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출입국민원 업무 전문 행정사들이 주로 지원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무료 체류 상담회 운영
- 비자 변경(E-7, F-2 등) 및 체류 연장 컨설팅
- 정신적 불안 상황에 따른 신속한 합법 체류 대안 제시
- 불법체류 전환 방지를 위한 예방 상담 및 경고 시스템 구축
출입국민원 업무 전문 행정사들은 유학생의 실질적인 삶의 동반자로서, 제도와 현실 사이의 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공익적 사명을 다하고 있다.
유학생 유치, ‘마음까지 돌보는 정책’이 필요하다
정부와 대학들은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환경은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정신건강 상담, 언어 맞춤형 지원, 법률 서비스, 멘토링 제도 등 다층적 지원 체계 구축이 절실하다.
일부 대학과 NGO 단체는 다문화 멘토링, 모국어 상담, 신앙 공동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유학생들의 정착과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살리는 기자의 시선
한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 한국을 통해 회복되고, 꿈을 이루고, 사랑받는 경험을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Study Korea 300K'의 진정한 성공이다. 지금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품을 수 있는 국가로 나아가야 할 때다. 외국인 유학생 한 사람을 돕는 일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행정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대한행정사회의 출입국민원 업무 전문행정사들은 지금도 일하고 있다.
[유학생 지원 및 출입국민원 업무 전문행정사 상담 안내]
정신건강 상담 핫라인 (24시간) : ☎ 1577-0199 (통역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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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관계부처 합동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 Study Korea 300K Project」(2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