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지난 7월 23일 수요일, 국방전직교육원 강원도 인제 센터를 찾아 전역 예정 육해공군 간부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사 직무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도 인제읍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 간부들에게 행정사라는 새로운 직업의 기회를 소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행정사, 전역 간부에게 왜 특별할까?
이번 설명회에서는 행정사 제도와 주요 업무, 자격증 취득 방법, 그리고 취업 및 창업 전략까지 알찬 정보들이 제공됐다. 특히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한 간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5월 강릉, 6월 춘천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국방부 주관으로 전역 후 행정사 창업에 관심 있는 간부들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조권기 회장과 박현식 사무총장이 직접 강의와 질의 응답을 진행하며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이 국방부 국방전직교육 간부들을 대상으로 행정사 소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하늘이 내린 자격증' 행정사, 그 장점과 과제
한때 '하늘이 내려준 귀한 자격증' 으로 불리던 행정사 자격증은 2011년 3월 8일 이전 경력자에게 주어지던 시험 면제 혜택이 축소되면서, 이제는 1~2년의 집중 학습이 필요한 국가전문자격증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군 전역 예정 간부들 사이에서는 행정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는 추세다. 특히 인허가 분야에서 변호사와 동등한 업무 대리권( 代理權)을 가지며 '행정변호사'로서의 위상을 갖는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행정사 자격증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정년이 없다'
행정 업무 처리 경험과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더욱 대우 받는 직업이다. 공직 퇴직 후에도 사회와 단절 없이 활동하며 꾸준히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영원한 현역' 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이 전역 간부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행정사 자격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학습이 필수다. 5천 가지가 넘는 행정사 업무 분야에서 모든 전문성을 갖추기 어렵기에, 자신의 능력과 경력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여 특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AI나 OA 등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국방부 국방전직교육원은 아쉽게도 2025년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인제센터 교육이 기계획 된 마지막 교육이었으나, 최근 군(軍) 전역 예정 간부들 사이에서 행정사에 대한 관심이 높고, 2차에 걸친 행정사 직무 설명회 이후, 호응도가 매우 높아, 2026년도에는 좀 더 다양한 지역으로 찾아가는 직무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의를 담당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과 박현식 사무총장이 국방전직교육 대상 간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조권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회장, 전역 간부 새 출발에 '전폭적 지원' 약속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전역 간부들의 성공적인 사회 안착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조 회장은 지난 23일 진행된 전역 간부 대상 교육에서 "행정사로서 쌓아온 깊이 있는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어, 간부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헌신적으로 돕겠다." 고 강조했다. 이는 전역 후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간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조 회장은 이번 교육이 전직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행정사라는 긍지 높은 직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개척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은 전역 간부들이 행정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적인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한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앞으로도 군(軍) 전역 간부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同參)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