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의정부 경기북부청 광장에서 열린 '경기 홈페스티벌'에 이주민연대 샬롬의집 소속 베트남 이주민들이 참석해, 직접 마련한 베트남 부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포용적 행정 환경 조성'을 위한 따뜻한 동행 : 2025년 경기 홈페스티벌 현장을 가다
지난 9월 21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경기북부청)에서 열린 '2025년 경기 홈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Harmony Of Multicultural Everyone'이라는 약어에 맞춰 다채로운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안산 YMCA와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아름다운 이민사회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 행정사들이 이주민연대 샬롬의집과 함께 동참의식을 갖고 페스티벌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다문화가정 이웃의 버팀목이 되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이날 축제에서 이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단순히 행정 절차를 돕는 것을 넘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이주민 노동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진정한 이웃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축제에 참여한 이주민들은 네팔 만두, 베트남 월남쌈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기고,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K-POP 댄스 경연대회를 관람하며 문화적 화합을 만끽했다.

이주민연대 샬롬의집 스텝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서로 돕고 나누는 마음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사진=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이와 함께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와 이주민연대 샬롬의집이 함께 준비한 부스에서는 이주민들이 겪는 각종 행정적 문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축제의 흥겨움 속에서도 이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행정사들도 이주민연대 샬롬의집 스텝들과 함께 방글라데시 전통의상을 입고 축제 분위기에 동참했다.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즐기는 모습에서 축제의 의미가 더욱 빛냈다. (사진=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행정민원구조대' 활동으로 民-官 상생 모델 구축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이번 축제 참여를 시작으로, 조권기 회장을 중심으로 한 업역연구회 전문행정사들과 함께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행정민원구조대'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활동은 행정기관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民-官 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하고, 행정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포용적인 행정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권기 회장은 "행정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 공헌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외국 이주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행정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행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행정민원구조대'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영감을 제시했다.
이번 경기 홈페스티벌은 단순한 문화 축제를 넘어,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이주민 권익 보호를 위한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러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업역연구회원 행정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다문화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