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거리 정화 및 외국인 주민 지원 활동 펼쳐
대한행정사회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이하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 봉사단이 2025년 9월 29일, 안산시 원곡동에서 '25년 제1차 봉사단 정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행정 전문가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외국인 주민들이 밀집한 다문화거리의 환경 개선 및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활동은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 봉사단이 주최하고, 박주현 봉사단장을 필두로 경기남부 소속 행정사 10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원곡동 이마트 편의점 앞(단원구 중앙대로 451)에 집결한 봉사단원들은 세 가지 주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첫 번째 활동은 '다문화거리 환경 정화 활동(줍깅)'이었다.
행정사들은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거리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통해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직접 기여했다.
특히 다문화거리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청결한 환경이 더욱 중요한데, 봉사단원들은 작은 쓰레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한 노력으로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러한 활동은 시민들에게 봉사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행정 전문가들이 단순히 서류 작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임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봉사단은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탐방 및 체험'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주민들의 행정적, 법률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지원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그들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탐방은, 행정사들이 외국인 주민들이 겪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더욱 생생하게 파악하고, 향후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행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봉사단은 이번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을 위한 무료 행정 상담 등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는 행정사의 전문성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봉사단원들은 '원곡동 로컬 미식 투어'를 진행했다.
다문화거리의 이색적인 식당들을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겸했다.
이는 봉사가 단순히 도움을 제공하는 일방적인 행위가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상호적인 과정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미식 투어는 봉사단원들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즐거움을, 지역 상인들에게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 활동을 총괄한 박주현 봉사단장은 안산시 원곡동에서 10년 넘게 묵묵히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는 특히 다문화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행정 전문가의 역량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그의 봉사는 단순히 어려움을 돕는 것을 넘어, 원곡동 주민자치회,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연평균 200여 명의 봉사자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민관 협력을 통해 무료 급식소 운영, 환경 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봉사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꾸준한 봉사 정신은 한 개인의 노력이 어떻게 지역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 이정섭 회장은 "오늘 생업 일정에도 어려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단원들의 헌신에 먼저 감사를 표했다. 특히, 현장 준비를 담당한 박주현 봉사단장에 대해 "봉사 단장께서 여러 가지 준비들을 많이 해 주셔서 저희가 몸만 와서 이렇게 할 것 같아서 죄송하다. "라고 언급하며, 원활한 봉사 환경 조성이 성공적인 활동의 기반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는 현재 22개 시·군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지만, 이들의 활동을 한데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좀 우리 남부 행정사의 차원에서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공익 활동을 추진했음을 밝혔다.

이번 '25년 제1차 봉사단 정기 활동'은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행정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 전문가들이 가진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