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 보도과정에 사무국에 해임 5명에 대한 복직 문서 발송을 한 것으로 확인했으나, 보도 이후 사무국에서 직원 김00, 최00에 대해서는 '현재 다툼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로 복직명령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되어 해당 부분을 정정했음을 알립니다. |
[대한행정사회인터넷신문=한광수 기자] 지난해 이용해 사무총장 등 3명에 대해 해임한 바 있는 대한행정사회(회장 김만복)가 오는 13일부로 해당 해임자들에 대해 복직을 명령하면서, 대한행정사회 사무국의 혼란이 예상된다.
12일 대한행정사회에 따르면 이번 복직에는 이용해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경득 중앙교육원장, 이태환 전 기획예산국장 총 3명이다.
이번 복직조치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에 따른 조치로, 당초 이들의 해임에 따라 공석이 된 자리에 이미 다른 직원이 채용된 상태라, 이번 복직으로 사무총장 등이 두 명씩으로 증가하게 됨으로 인해, 당분간 상당한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만복 회장은 이와 관련 "이태환 전 기획예산국장은 중앙교육연수원 연수국장으로 가기로 합의가 됐지만, 기존 박유봉 중앙교육원수원장과 김청규 사무총장이 문제인데 곧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현재의 당면 과제는 이 외에도 정관변경과 회장선거가 있다"면서 "정관변경안에 대한 대의원총회 의결 및 행안부 승인, 그리고 개정된 정관에 의거한 지회장선거를 마무리하고, 지회장에 의한 지부장선거를 실시한 후 6월 9일까지 제2대 회장 선거를 마무리한다는 목표 하에 하나 하나 진행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 이용해 사무총장·김경득 연수원장이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