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승식)는 지난 12월 2일 부회장, 이사, 면회장, 여성회(회장 강미정)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광양·여수 일대를 방문해 안보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안보 견학은 올해 산청군이 겪은 두 차례의 큰 재해(산불·수해)를 슬기롭게 극복한 뒤, 예년보다 늦게 추진된 행사로 더욱 의미가 컸다는 평가다.
■ 참전유공자 충혼탑 참배… 순국선열 희생정신 되새겨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전남 광양에 위치한 참전유공자 충혼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올리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회원들은 충혼탑 앞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여수 진남관 방문…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끼다”

이어 일행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이 자리했던 여수 진남관을 방문했다. 진남관은 현재 국보로 지정된 역사적 건축물로, 이순신 장군이 작전을 세우고 군령을 내리던 중요한 지휘 공간이다.
회원들은 진남관 내부와 복원된 전라좌수영 일대를 둘러보며,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지혜와 희생이 나라를 지켜냈던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 “안보의식 다지는 뜻깊은 시간”
김승식 재향군인회장은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순국선열의 희생을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회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지역 안보 지킴이 역할 꾸준히 이어가
한편, 산청군 재향군인회는 8천여 명의 회원과 160여 명의 여성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 대표 안보 단체로, 국가 안보는 물론 지역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며 지역사회 봉사와 사회 안전 봉사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