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행정사회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 소속의 하남시, 여주·양평, 그리고 광주 3개 지회가 교류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행정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들 3개 지회는 유대 강화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류회 및 실전특강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사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상호 간의 권익 보호 및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행정사들의 발전과 사업 안정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연합 교류회는 2025년 12월 3일(수) 광주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었다.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 임원진과 소속 행정사 약 30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단순히 친목 도모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주최 주관은 하남시 행정사회, 여주·양평 행정사회, 광주시 행정사회가 공동으로 맡아 지역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교류회에 이어지는 실전 특강은 행정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되어, 행정사 직능의 특화된 업무 영역을 발굴하고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류회의 하이라이트는 짧고 굵게 편성된 4개의 실전 특강이다.
각 특강은 행정사 업무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전문 영역을 다루며, 참여 행정사들의 실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특강의 첫 포문은 심재호 행정사가 맡은 '행정심판 업무에 대한 AI 활용법'이다.
이는 행정심판 청구 대리인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다.
복잡한 행정 소송 및 심판 절차에서 IT 도구를 활용함으로써 행정사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류를 준비하고 논리를 구성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곧 국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다.
광주시 회장이 진행하는 '토지보상 업무의 핵심과 실무' 특강은 행정사 업무 영역 중에서도 전문성이 크게 요구되는 분야를 다룬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생하는 토지 수용 및 보상금 증액 관련 업무는 행정사가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행정 주체와의 협의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영역이다.
광주시와 같은 개발 수요가 높은 경기남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 분야의 전문성 강화는 행정사들의 사업 안정성에 직결된다.
여주·양평 회장이 맡은 '유해화학물질관리 업무의 핵심과 실무' 특강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 및 안전 규제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돕는 필수적인 영역이다.
유해화학물질 관련 인허가 및 관리 계획 수립은 전문 지식이 없으면 처리가 어려운 분야로, 행정사가 기업들에게 법규 준수와 안전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안전망 구축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이는 행정사가 단순히 민원인을 돕는 것을 넘어, 기업과 행정 간의 규제 소통 채널 역할로 확대됨을 의미한다.
하남시 회장이 발표하는 '행정심판 전문 동향과 실무' 특강은 행정심판 청구 대리인으로서의 행정사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최신 판례와 심판 경향을 공유한다.
행정심판은 국민의 권익 구제를 위한 필수적인 절차이므로,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국민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구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본 역량이다.
이 특강을 통해 3개 지회 행정사들은 행정 구제 업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다질 수 있다.
이러한 내부 역량 강화와 연합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두를 위한 행정사' 실현에 있다.
한 관계자는 "저희는 모두를 위한 행정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일할 때 꼭 저기 어려운 사람, 특정 계층만을 부각할 것이 아니라, 도움을 줄 수 있는 층은 누구든지 다 우리가 서포트해 주고, 정말로 어려운 사람은 저희가 최소의 실비만 받고 한다든지" 하는 공익적 비전을 강조했다.
이는 행정사가 영리성과 공익성의 균형을 맞추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하여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국민에게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행정사회는 직능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부 시각의 변화를 언급했다.
"저 단체가 뭐 하는지를 모르고 그러면 기회가 없는 것 같다", "외부에서 저희 행정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틀린 거는 사실입니다"라는 발언은 적극적인 대국민 활동을 통해 행정사의 가치를 널리 알려야 함을 시사한다.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 이정섭회장은 먼저 "3개 지회의 발전에 기여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축사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3개 지회가 교류회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협력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회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 했습니다.
이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야말로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남부지방행정사회가 여러분의 성장을 돕고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남부 3개 지회의 연합 교류회와 실전 특강은 행정사들이 지역 사회의 이정표가 되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다.
특화된 전문 지식과 공익적 사명감으로 무장한 3개 지회 연합의 활약이 대한민국 행정 서비스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