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사무총장인 박현식 행정사가 대표로 수상(受賞)하였다. 사진 왼쪽으로 부터 Rafi Sharif Ahmed 이주민연대 샬롬의집 스텝, 조미자 경기도의회 의원, 박현식 사무총장, 알롬 장기르 마석이주극장 대표, 윤진규 이주민연대 샬롬의집 사무국장(사진제공=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가 2025년 12월 6일,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수상은 행정사의 역할이 단순히 서류 대행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며 어려움을 해결하는 '민원 해결사'가 되어야 한다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철학이 현장에서 빛을 발한 결과였다. 표창장에서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내용이었고,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사무총장인 박현식 행정사가 대표로 수상(受賞)하였다.
진심으로 마음의 벽을 허문 이주민 연대와의 따뜻한 동행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에서는 매주 일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남양주시 ‘이주민연대 샬롬의집’에 상담 경험이 풍부한 전문 행정사들을 파견해 왔었다. 이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행정 편익을 제공하고, 고충 민원을 상담 받고 있다.(사진제공=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2024년부터 매년 한 주(週)도 빠짐없이 매주 일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남양주시 ‘이주민연대 샬롬의집’에 상담 경험이 풍부한 전문 행정사들을 파견해 왔었다. 이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행정 편익을 제공하고, 고충 민원을 상담했으며, 특히 임금체불, 인권유린, 부당 근로조건 등에 대해 정부 기관에 행정 민원 제기를 대행해 주기도 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한국 사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NGO 사회단체의 정식 일원이 아닌 행정사(行政士) 단체가 이주민 관련 공로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이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그동안 추진해 오던 '찾아가는 행정서비스'가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형식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진심으로 이주민연대와 하나가 되어 언어와 문화의 장벽 너머로 신뢰와 믿음을 쌓았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그동안의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활동사항을 살펴보면, 2025년 1월에는 이주민연대 샬롬의집 상임고문 대한성공회 이정호 콜룸바 신부님을 비롯한 여러 스텝들과 함께 '한국-방글라데시 청소년 다문화에 말을 걸다.(청다말 6)'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국제적인 상생의 영역까지 활동을 넓혔었다.
지난 4월 20일, 남양주시 왕숙천 알동산 공원 ‘슈보 노보보르쇼’ 행사장 입구에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부스를 설치하여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였다. 좌측부터 박광문 부회장, 윤진규 이주민연대 샬롬의집 사무국장, 조권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회장, 박현식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사무총장, 조상천 드림행정사사무소 대표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이 활동 사항은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 입니다."에 기고되어 온 국민에게 샬롬의집의 활동을 홍보하고, 방글라데시 이주민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유도하는 '따뜻한 동행의 물꼬'를 트기도 했었다. 그 밖에도 서남아시아 설날 축제, 이주민 희망나눔 음악회 후원, 경의대학교 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외국인근로자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에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지원 및 후원을 했었다.
지난 8월 3일, 자원봉사 행사에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과, 좌측부터 드림행정사 조상천 대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박현식 사무총장, 박광문 부회장, 그리고 이훈구 행정사가 상담봉사를 함께 했다.(사진=이주민연대 샬롬의집 제공)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업역을 확대하고 미래를 준비하다.
이번 결실의 이면에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체계적인 행정사 업역 발굴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었다. 조권기 회장의 주도하에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PPEE(기획·계획·실시·평가) 모델로 정착시킨 것이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선의(善意)를 넘어 전문가 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조직적으로 실천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위해 2026년부터 더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산업단지를 찾아 '민원 Today' 컨설팅을 진행하며, 봉사의 영역을 기업 행정 수요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2025년 후반기에 산업단지 공단 내 비즈니스 센터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서비스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져놓은 상태이기에 시행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업역연구회 소속 전문 행정사들은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행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되며 '민원 Today' 현장에서 행정 해결사'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한다.
주요 컨설팅 분야로는 환경 고충 민원 해결 및 인허가 대행, 공장 등록, 기업 양수·양도 관련 행정 절차 지원, 정책자금 대행 (창업/운전/기술자금), 외국인 노동자 고용 및 출입국 관련 업무 대행 등이 될 것이라고 한다.
지역사회와 상생(相生)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 제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행보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행정사 업역 수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Vision)의 일부이다. 이들은 업무협약(MOU)을 맺은 기관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는 이주민연대 샬롬의집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의 파트너십을 계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언제든 이주민노동자들에게 어려움이 있게 되는 경우, 연락을 주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좌측부터 김태우 자원봉사학생, 샬롬의집 콜룸바 이정호 신부님,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님, 샬롬의집 김태균 신부님, 박현식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사무총장, 윤진규 이주민연대 샬롬의집 사무국장 (사진자료=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제공)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도약하고 혁신하는 행정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 단체의 진심 어린 헌신과 체계적인 노력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으로 결실을 맺은 만큼,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그려나갈 미래 행정 서비스의 비전(Vision)에 모두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