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인터넷신문=박한용 기자]대한행정사회(회장 김만복)는 지난 2년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25, 하나로빌딩 1004호에서의 업무를 마감하고, 지난달 31일 부터 새로이 금천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업무를 맞이하게 되었다.
대한행정사회 김만복 회장은 지금의 사옥으로 이전하기 이전인 지난 달 23일, 종로구 하나로빌딩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사무소 이전은 기존 계약 기간의 도래에 맞춰 회원들의 사무소 접근성과 시설운영비 경감 및 행정사현장교육 여건 강화 등을 고려한 다각적 검토를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에 본 기자는 앞으로 그 기대효과가 크게 발휘되기를 기대하고 지켜볼 예정이다.
새로이 입주한 대한행정사회 사무소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9길 32, 갑을그레이트밸리 A동 2006호이며, 이는 대한행정사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아직까지 위키백과 등 일부 인터넷 검색 내용에서는 기존 주소로 검색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대한행정사회가 입주한 20층 높이의 갑을그레이트빌딩은 사무소 약 250개소와 근린생활시설 약 45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행정사회 사무소는 A동 건물의 가장 높은 층인 20층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편은 KTX광명역을 기준으로, 약 8km 거리에 광명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광명역에서는 셔틀전철을 통해 광명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이동이 가능하지만, 대략 1시간 단위로 간헐적인 운행이 이뤄지고 있어, KTX편으로 광명역을 이용할 경우, 미리 환승가능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셔틀전철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이동하는데는 약 15분이 소요된다. 반면, 일반버스는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한 75번 일반버스가 운행되고 있고, 그 외에도2∼3회 환승을 통해 목적지에 이동할 수는 있으나, 이들 모두 평일 교통이 원할한 시간대 기준 약 1시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가급적 KTX광명역에서 셔틀전철을 이용해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도착한 후 약 600m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는 경로를 추천한다.
이를 전반적으로 고려해 보면 방문객의 개별적인 요인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기존 서울역 대비 광명역 도착을 기준으로 이동시간과 비용은 일부 감소되는 반면, KTX광명역에서의 갑을그레이트 빌딩까지의 대중교통편은 셔틀전철의 간헐적 운행이나 일반버스이 이동 소요시간 등을 고려 시 다소 불편해 보이는 측면이 있다. 참고로 수서역을 통과하는 고속철도는 SRT라고 하여 송파 및 성남에 근접해 운행되고, 대한행정사회 사무소 방문을 목적으로 광명역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KTX열차편을 이용해야 한다.
갑을그레이트빌딩 건물입구에 도착하면 공여지에 조성된 화단을 지난 회전문을 통해 1층 내부로 들어가게 되는데, 좌측으로 이어진 건물이 대한행정사회 사무소가 위치하고 있는 A동 건물이다.
이후 안내데스크를 지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따라 이동하면, 총 3대의 엘리베이터가 입구부터 저층 전용, 고층 전용 ,전층 운행으로 구분되어 운행되고 있는데, 20층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고층 및 전층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20층에 도착하게 되면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순간 대한행정사회 로고가 부착된 벽면을 볼수 있는데, 이후 촤즉으로 고개를 돌리면 바로 대한행정사회 사무소 출입구가 위치하고 있다.
사무소 내부에는 회장실과 부회장실, 회의실, 사무공간 및 최대 100석 규모의 강의장 공간이 위치하고 있다.
그 중 기존 대비 가장 크게 눈에 들어온 시설은 단연 강의장이었고, 반대로 사무소 직원들의 업무공간은 다소 협소해진 것으로 보였다. 기타 해당건물의 부대시설로는 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구비돼 있으나, 협회의 1시간 무료주차 지원 이후, 30분당 천원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하며, 지하 1층에는 구내식당이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건물은 옥상층을 포함해 모두 금연건물로 지정돼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끝으로 지금까지 살펴본 대한행정사회의 신사옥에 대한 정보들이 방문경험이 없거나 앞으로 방문예정이 있는 회원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기대해 보면서, 대한행정사회가 금천구에서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그 간의 모습들을 멀리 떨쳐버리고 더욱더 발전하고 화합하는 금천구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