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민생·개혁 입법 3월도 가속”…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총력
  • 조중환 기자
  • 등록 2026-03-03 11:30:00
기사수정
  • 사법개혁 3법·상법 개정안 등 8건 통과…국민의힘 장외투쟁 맹비판
  • “매주 본회의 개최”…대통령 순방 성과 기대·중동 위기 공동 대응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월 국회에서도 민생·개혁 입법 비상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민생·개혁 입법 대장정은 3월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매주 목요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모든 상임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5박 6일간 본회의를 통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넘고 8건의 법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3차 상법 개정안, 법왜곡죄 도입과 재판소원제 도입, 대법관 증원을 담은 사법개혁 3법, 광주·전남 통합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국민투표법, 아동수당법 등이 포함됐다.

 

그는 “코스피 6000 시대 코리아 프리미엄을 선도할 상법 개정안과 사법개혁 법안 등 시급한 과제를 처리했다”고 평가했다.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행정 통합과 관련해서도 “대구·경북과 충남·대전도 함께 통합으로 가야 한다”며 “절호의 기회를 놓친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고 주장했다.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도 재차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특위 운영 일정이 확정됐다”며 “법안 상정과 소위 구성 등 제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의사진행을 거부한다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결단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민의힘의 장외투쟁 계획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법파괴 운운하는 장외투쟁은 ‘윤 어게인’을 향한 비겁한 꼬리 흔들기”라며 “국회를 마비시킨 채 극우의 품으로 달려가는 야당은 공당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외교 현안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언급하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 원내대표는 “AI와 첨단산업, 원자력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싱가포르와 필리핀과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필리핀이 올해 아세안 의장국, 싱가포르가 내년 의장국이라는 점을 짚으며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해서는 정부와의 공조를 강조했다. 그는 “국제 유가와 실물경제, 금융·안보 등 전 분야 영향이 예상된다”며 “당·정·청이 한 몸이 되어 우리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 증권거래소 개장 70주년을 언급하며 “1956년 명동에서의 첫 발걸음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을 지탱하는 엔진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등 3개 기관, AI 시대 기후테크 정책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7월 14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제1회 AI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기후테크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민관 파트너십(PPP)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를 통해 확보한 실...
  2.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 제정해 산업 육성 토대 마련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산업의 규모와 일자리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육성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를 신규 제정한다.스마트도시산업은 교통·환경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복합 산업이다. 그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체계 내에서는 소.
  3.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1.22% 상승…토지 거래량도 2.2% 증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이 1.22%를 기록하며 전년 하반기(1.19%) 대비 상승폭이 0.03%p 확대되었다고 24일 밝혔다.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0.2%대 내외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9% 상승하며 전년 ..
  4. 심야 도심 오토바이 굉음 잡는다…박정 의원, `무인 단속` 법제화 추진 심야 도심 내 이륜차 배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시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 소음 단속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시을)은 23일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국민의 일상 속 고통을 해결하고자 `소음·진동관리법 일부개정법.
  5. 구로구, 40세 이상 구직자 대상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경비원 법정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묶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로구는 `2026년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3기` 참여자 51명을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구로구는 202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경비직 취업 시 법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일반경..
  6.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도내 5개 청소년시설과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도내 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손잡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경기도청소년야영장은 23일 연천군청소년수련관 AI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이번 협약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