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 행정사의 전문성, ‘이론(理論)’이 아닌 ‘실전(實戰)’에서 결정된다
최근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가 발간한 『알기 쉬운 행정사 분야별 업무편람』(발행인 조권기)이 행정사 회원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법령을 나열한 기존의 서적들과 달리, 산업단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된 ‘실무(實務) 중심의 데이터북(Data Book)’이기 때문이다.
편저자인 조권기 회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행정사는 단순한 서류 작성을 넘어, 기업의 경영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책자가 회원들의 상담 현장에서 든든한 무기(Weapon)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업무편람의 핵심 경쟁력: 왜 이 책인가?
본 편람은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역량이 집결된 결과물로, 다음과 같은 실무적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1. 검증된 실무 데이터와 최신 사례의 집대성
이 책은 행정심판위원회의 최신 재결례(裁決例)와 법제처의 법령 해석을 요약 정리하여 수록했다. 이는 행정사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호한 사안에 대해 행정청의 판단 기준을 미리 예측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가 된다.
2. 방대한 업역을 아우르는 10개 분야별 체계적 구성
편람은 총 10편으로 구성되어 행정사의 주요 업무를 빈틈없이 다루고 있다.
외국인 행정: 비전문취업(E-9) 및 숙련기능인력(E-7-4) 체류관리 노하우.
노무 및 정책자금: 2026년 최신 고용지원 정책과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사업 상세 가이드.
인허가 전문성: 공장등록, 환경 인허가(대기·수질), 인허가 의제처리의 실체적 요건 분석.
기업 M&A: 기업 양수도 시 발생하는 행정 실사와 인허가 승계 절차.
3. 상담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체크리스트’ 시스템
이 책의 백미는 각 분야 끝에 수록된 '상담용 체크리스트'이다. 의뢰인과의 상담 시 놓치기 쉬운 핵심 질문들을 체계화하여, 초임 행정사도 전문가 수준의 심층 진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회장의 집념: "현장에서 즉시 꺼내 쓰는 백과사전"
조권기 회장은 36년간의 경찰 수사관 생활을 통해 다져진 조직 관리 능력과 행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편람을 기획했다. 그는 편람을 통해 ‘찾아가는 민원구조대 Today’ 서비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회원들이 현장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특히, 이번 편람에는 조 회장이 대표로 있는 '행정사합동사무소 인송'의 실무 경험이 녹아 있어, 법령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밀한 자문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 행정사의 미래 가치를 선점하다
『알기 쉬운 행정사 분야별 업무편람』은 이제 단순한 교재를 넘어, 경기북부 지역 기업인들에게는 ‘해결사 도우미’로, 행정사들에게는 ‘필승의 지침서’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다.
특히 이번 업무편람이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행정사 실무 지침서가 전무한 척박한 행정사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1등 서점인 교보문고를 통해 공식 전파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지금껏 행정사 개개인의 비공개 노하우로만 여겨졌던 실무 정보를 과감히 공개하고, 누구나 인터넷 주문을 통해 지식을 교류할 수 있게 한 시도는 유례 없는 일이라고 한다. 조권기 회장은 이를 통해 행정사 간의 정보 공유 문턱을 낮추고, 업계 전반의 전문성을 상향 평준화하는 선구자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 중앙회와 발맞춘 선도적 실무 표준화와 상생의 리더십
행정사 업계 전반에 걸쳐 표준화된 업무 매뉴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보여준 이번 행보는 지방행정사회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앙회가 전국적인 실무 지침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현 상황에서, 이번 업무편람은 지방행정사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정교하게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독보적인 결과물로 손꼽힌다.
이미 2025년 전국 21개 지방행정사회 중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그 역량을 공인 받은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올해도 변함없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2026년에는 전국 지방행정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과 화합을 중시하는 중앙회의 정책적 기조에 따라, 특정 지방행정사회의 연속 수상보다는 포상 기회의 형평성을 고려하는 ‘상생(相生)과 탕평(蕩平)’의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이 업무편람을 참고로 하여 우리 행정사들이 전문직으로서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고, 국민권익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