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불법 노점·적치물 집중 정비… 보행로 5트럭 분량 수거
  • 조중환 기자
  • 등록 2026-03-20 09:00:02
기사수정
  • 개봉로·경인로·남부순환로 등 민원 밀집 구간 중점 관리
  • 12일간 현장 투입… 정비 후 화분 배치로 거리 환경 개선

구로구가 불법 노점과 적치물로 몸살을 앓던 주요 보행 구간을 집중 정비하고 5트럭 분량의 적치물을 수거했다.

 

지난 3월 9일 개봉중앙골목시장에서 구로구청 직원들이 노점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구로구는 지난 3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보행자 친화적 거리 만들기 특별정비`를 실시했다. 봄철 외출 인구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노점 밀집 지역과 민원 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에 나선 것이다.

 

개봉로(개봉중앙골목시장 주변), 경인로(오류시장 일대), 남부순환로(개봉역 인근) 등 보도 폭이 좁고 유동 인구가 많은 세 곳은 중점 관리 구간으로 지정해 집중 단속했다.

 

정비 첫날인 3월 9일에는 개봉중앙골목시장 인근 개봉로17길 14 정원지원센터 주변에서 본격적인 노점 정비가 이뤄졌다. 이 일대는 생활용품과 중고품 등이 장기간 쌓여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접수되던 곳이다. 구는 수차례 협의와 경고 절차를 거쳐 노점 운영자의 동의를 받은 뒤 약 2시간에 걸쳐 정비 작업을 마쳤다.

 

이날 현장에는 구청 직원 4명과 용역 인력 7명 등 총 11명이 투입됐다. 도기류 1트럭, 대형폐기물 2트럭, 생활폐기물 2트럭 등 모두 5트럭 분량의 물건이 수거됐으며, 정비를 마친 공간에는 화분을 놓아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구는 이번 정비를 일회성 단속으로 마무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노점에 대해서는 자율정비선 준수를 계도하고, 새로 생기거나 차량을 이용한 노점은 즉시 정비해 추가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상가 앞 노상 적치물에 대해서도 자진 정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가로정비를 추진하겠다"며 "상인과 주민들의 자율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등 3개 기관, AI 시대 기후테크 정책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7월 14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제1회 AI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기후테크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민관 파트너십(PPP)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를 통해 확보한 실...
  2.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 제정해 산업 육성 토대 마련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산업의 규모와 일자리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육성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를 신규 제정한다.스마트도시산업은 교통·환경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복합 산업이다. 그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체계 내에서는 소.
  3.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1.22% 상승…토지 거래량도 2.2% 증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이 1.22%를 기록하며 전년 하반기(1.19%) 대비 상승폭이 0.03%p 확대되었다고 24일 밝혔다.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0.2%대 내외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9% 상승하며 전년 ..
  4. 심야 도심 오토바이 굉음 잡는다…박정 의원, `무인 단속` 법제화 추진 심야 도심 내 이륜차 배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시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 소음 단속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시을)은 23일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국민의 일상 속 고통을 해결하고자 `소음·진동관리법 일부개정법.
  5. 구로구, 40세 이상 구직자 대상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경비원 법정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묶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로구는 `2026년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3기` 참여자 51명을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구로구는 202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경비직 취업 시 법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일반경..
  6.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도내 5개 청소년시설과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도내 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손잡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경기도청소년야영장은 23일 연천군청소년수련관 AI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이번 협약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