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물차 불법운행 합동단속 돌입…과적·불법개조 집중 점검으로 도로안전 강화
  • 조중환 기자
  • 등록 2026-03-23 11:10:44
기사수정
  • 24일부터 고속도로·국도 주요 지점서 경찰청·국토부 등 5개 기관 합동 단속 실시
  • 과적·적재불량·속도제한장치 해제 등 집중 점검…위반 시 최대 300만원 과태료 부과

정부가 24일부터 전국 주요 도로에서 화물차 불법운행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정부는 화물차 불법운행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정부는 화물차 불법운행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지방국토관리청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과적운행과 적재불량, 불법개조 등 주요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해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속은 이 날부터 화물차 사고다발 구간과 통행량이 많은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TG), 휴게소, 국도 과적검문소 등에서 진행된다. 봄철 건설과 물류 활동 증가로 화물차 운행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단속 시점을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 체감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항목은 화물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의 법령 준수 여부 전반을 포함한다. 우선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화물종사자격증명 부착 여부와 적재물 이탈 방지 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차량에 설치된 최고속도제한장치(90㎞)의 무단 해체나 조작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불법개조 여부와 ‘도로법’ 및 ‘도로교통법’에 따른 적재 기준 준수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축하중 10톤 또는 총중량 40톤을 초과한 차량의 운행 여부, 차량 구조상 허용된 적재중량의 110%를 넘는 적재 행위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처분 수위는 위반 정도에 따라 운행정지부터 감차 조치까지 적용되며, 과태료는 3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부과된다. 정부는 강력한 처벌을 통해 불법운행 관행을 근절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두희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장은 “화물차 불법운행 합동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 기관 및 운송업계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화물운송업체와 종사자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자발적인 사고 예방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유동배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은 “올해 초부터 화물차 관련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의 합동단속을 통해 정비불량 등 위험요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등 3개 기관, AI 시대 기후테크 정책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7월 14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제1회 AI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기후테크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민관 파트너십(PPP)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를 통해 확보한 실...
  2.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 제정해 산업 육성 토대 마련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산업의 규모와 일자리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육성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를 신규 제정한다.스마트도시산업은 교통·환경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복합 산업이다. 그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체계 내에서는 소.
  3.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1.22% 상승…토지 거래량도 2.2% 증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이 1.22%를 기록하며 전년 하반기(1.19%) 대비 상승폭이 0.03%p 확대되었다고 24일 밝혔다.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0.2%대 내외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9% 상승하며 전년 ..
  4. 심야 도심 오토바이 굉음 잡는다…박정 의원, `무인 단속` 법제화 추진 심야 도심 내 이륜차 배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시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 소음 단속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시을)은 23일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국민의 일상 속 고통을 해결하고자 `소음·진동관리법 일부개정법.
  5. 구로구, 40세 이상 구직자 대상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경비원 법정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묶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로구는 `2026년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3기` 참여자 51명을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구로구는 202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경비직 취업 시 법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일반경..
  6.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도내 5개 청소년시설과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도내 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손잡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경기도청소년야영장은 23일 연천군청소년수련관 AI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이번 협약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