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년간 100억 원 투입 빈집정비사업 추진
[대한행정사회 인터넷신문=김정섭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지난 24일 자치구와 함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사고 위험, 범죄 발생, 경관 훼손, 악취 발생, 주거환경 악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기성 도심의 부족한 사회기반시설 주차장, 공원 등 사회기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5월 중으로 5개 자치구에 빈집소유자의 매입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후 6월 중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자치구에 보조금을 교부하고 하반기부터 빈집 매입 및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약 40채 가량의 빈집을 매입 및 정비할 계획으로, 빈집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동네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빈집 소유자들께서 매매가 어려운 빈집을 처분할 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