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가 일선 행정사들의 실무 역량을 혁신하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제4회 실무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4월 10일(금), 이번에도 지회 교육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도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대한행정사회 내 어느 곳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베테랑 전문 행정사들의 생생한 현장 필살기를 과감하게 공유하였고, 참석 행정사들로부터 “행정사의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한 사랑과 헌신이 담긴 재능기부”라는 찬사를 받았다.
■ 블루오션 ‘사내복지기금’ 설립... 기업과 근로자를 잇는 수익 모델

첫 번째 세션의 강사로 나선 조동호 행정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이해와 설립 실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행정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행정사의 새로운 수익 모델이자 기업 경영의 필수 전략임을 강조하며,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업무처리지침」을 관통하는 핵심 노하우를 전수했다.
조 행정사는 기금의 5대 성격인 이윤 분배성, 독립성, 영속성, 점증성,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업·기금법인·근로자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조목조목 짚어 주었다.
▶ 기업 측면 : 출연금 전액 비용 인정을 통한 법인세 절세 및 4대 보험료 절감
▶ 근로자 측면 : 지급받는 복지 금품의 증여세 면제 및 실질 소득 증대 효과
▶ 기금 차원 : 출연 자산의 증여 비과세 및 독립적 운영을 통한 체계적 복지 관리
특히 정규직뿐만 아니라 비정규직과 근로자의 가족까지 아우르는 지원 범위 설정과 주택자금, 학자금, 경조사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 항목 설계법을 공개하여, 행정사들이 기업 컨설팅 전문가로서 빠른 시간 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데 필요로 하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 변호사법 위반 소지 없앤 ‘진정서 전략’... 40년 수사 경력의 정수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권기 회장이 ‘형사법 탐구와 실무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36년 경찰 수사관 경력을 보유한 조 회장은 행정사들이 실무에서 가장 예민하게 체감하는 ‘변호사법 위반’의 리스크를 피하면서도 의뢰인의 요구사항을 충족토록 할 수 있는 고도의 접근전략을 공개했다.
조 회장은 “법적 리스크가 있는 고소장 작성에 미련을 두지 말고, 철저히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한 ‘진정서’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진정서는 내사와 인지 단계를 거쳐야만 입건으로 이어지게 되는 절차적인 번거로움이 있기는 하지만, 행정사로 하여금 유연하게 대응을 할 수 있고, 실질적인 사건 해결 면에서 고소와 거의 동등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수사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해당 기관 감사실을 통한 효율적인 사건 처리 경로를 제시 하기도 했고, 21세기는 디지털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법적 증거력과 행정적 무게감이 가장 확실한 ‘등기우편’ 접수 방식의 중요성을 역설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깊은 공감을 얻어냈다.
■ 미래 세대를 위한 헌신, ‘수익 창출’의 징검다리를 놓다
당초 예정되었던 ‘공익사업 및 토지수용제도 업무(신낭현 교수)’ 강의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순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지향하는 ‘현장 중심, 수익 중심’의 교육 철학이 회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실무역량교육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조권기 회장은 “우리 행정사 선배들이 가진 독보적인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는 것은, 단순한 실무교육의 차원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헌신이자 재능기부”라며, “이러한 지식의 공유가 일선 행정사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그것이 다시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앞으로도 매주 금요일을 ‘실무역량 강화 교육의 날’로 운영하며, 순연된 토지수용 실무 교육을 포함하여 더욱 심도 있는 커리큘럼으로 회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방 행정사들의 화합과 발전을 넘어, 대한행정사회 전체의 전문성을 견인하고 있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