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정착지원·비자상담 강화”… 대전 세계인 어울림 축제, 행정서비스 역할 주목[대한행정사회신문=김정섭 기자]
오는 5월 9일 개최되는 ‘2026 제17회 대전 세계인 어울림 축제’가 단순 문화행사를 넘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행정서비스 접근성 확대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광역시와 법무부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대전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대전 시민과 외국인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비자상담 부스와 정착지원 부스가 운영되면서 외국인 체류 행정 분야의 실질적 지원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체류자격 변경, 비자 연장, 외국인등록, 국적·귀화 상담 등 외국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행정 문제에 대해 현장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지방행정사회는 이번 축제가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 간 소통 확대는 물론, 전문 행정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대전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이 증가하면서 출입국·체류 관련 행정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 행정사는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와 제도 차이로 인해 체류 행정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은 축제 현장에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실질적인 정착 지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세계문화체험 부스와 세계간식체험 부스를 비롯해 세계의상 체험, 세계놀이 체험, 세계친구 프로그램, 나눔장터, 힐링쉼터, 매직 버블쇼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2026 제17회 대전 세계인 어울림 축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지역 대표 다문화 행사로, 글로벌 도시 대전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