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박현식 ]

파주 제2실무교육관에서 배출된 이번 26-5차(57기) 수료생들. 좌측부터 박승민 법무행정사, 최낙준 행정사, 박현식 사무총장, 이형삼 행정사 (사진제공=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2026년을 ‘도약(跳躍)과 확장(擴張)의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그 다섯 번째 결실인 ‘26-5차(57기) AI·글로벌 정예 행정사’ 교육생들이 실무수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현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 26-5차(57기) 실무수습 교육 및 수료식은 경기북부 행정사 교육의 심장부인 남양주 금곡 소재 ‘제1실무교육관’에서 거행되었다. 제1실무교육관은 그동안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최첨단 행정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습 행정사들이 복잡한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심판 사례 분석 및 빅데이터 기반 인허가 컨설팅 등 고도화된 커리큘럼을 이수하며, 급변하는 디지털 행정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췄다.
■ 『분야별 업무편람』, 실무 현장의 ‘네비게이션’ 역할 톡톡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최근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심혈을 기울여 발행한 『알기 쉬운 행정사 분야별 업무편람』이 교육의 메인 교재로 활용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편람은 파편화되어 있던 행정 실무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신입 행정사들이 겪는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실무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
수습 행정사들은 편람에 수록된 방대한 사례와 표준 서식을 토대로 외국인 출입국 관리, 글로벌 법무 지원 등 고난도 업무를 직접 시뮬레이션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로써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지난 교육 혁신 기조에 ‘표준화된 실무 체계’라는 강력한 무기를 더하게 되었다.
■ AI와 SNS, 행정사의 ‘스마트 전문비서’로 거듭나다 
이번 교육의 또 다른 핵심 차별점은 “행정사 업무 및 사무관리 - 실전형 AI와 SNS 활용 노하우” 특강이었다. 이는 행정사 사무실 개업 및 운영에 필수적인 브랜딩과 광고·홍보·마케팅은 물론, 실제 수임 업무 진행과 고객 상담까지 AI와 SNS를 활용해 직접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핵심 실전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57기 수습 행정사들은 어렵고 복잡한 기술이라는 편견을 깨고, AI를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든든하고 익숙한 '전문비서'로 다루며 공존하는 법을 터득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맞춘 이 혁신적인 커리큘럼은 신입 행정사들이 개업 초기 직면하는 마케팅과 운영 효율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6년, 행정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남양주 제1실무교육관에서 배출된 이번 26-5차(57기) 수료생들은 AI·SNS 실전 역량과 글로벌 마인드, 그리고 『분야별 업무편람』이라는 검증된 지식을 모두 갖춘 정예 요원들”이라며, “이들이 펼칠 전문적인 행정 서비스는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 행정사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현대 행정·법률 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행정사들이 나아가야 할 근본적인 디지털 혁신과 생존 전략을 제시해 큰 공감을 얻었다.
조 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행정사들에게 있어서 AI 학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단언하며, 내부적인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이제는 각자도생의 시대가 끝났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감당할 수 없으며, 오직 상생(相生)과 협력만이 치열한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법”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그 구체적인 상생 방안으로 조 회장은 ‘대한사실확인증명 협회’의 필요성과 ‘행정사-법무사 간 상생 협의체’ 구성의 시급성을 강력히 역설했다. 행정사 고유의 전문 영역인 사실확인증명 제도를 체계적으로 제도화·브랜드화하여 업역을 확고히 보호하는 동시에, 인접 전문직역인 법무사 업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거대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타 직역과의 소모적인 갈등 대신 실질적인 ‘상생 협의체’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동의 파이를 키우겠다는 현실적이고도 과감한 생존 방정식이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향후 반려동물 행정 서비스, 경기북부 일대 산단의 인허가 등 미래 특화 분야로 교육 외연을 지속 확장하는 한편, 직역 간 상생 모델 구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도약과 확장의 원년을 맞아 ‘생존을 위한 상생’과 ‘필수적인 AI 혁신’을 화두로 던진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행보는 지역 사회와 국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행정사 실무수습교육 26-5차 수료식 모습, 사진 좌측 앞줄부터 정찬윤 법무행정사,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 박광문 부회장, 뒷줄 좌측부터 신동수 교수, 박현식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사무총장, 최낙준 행정사, 박승민 법무행정사, 최준용 행정사, 채권식 행정사, 최선근 행정사, 나강채 행정사, 이형삼 행정사 (사진제공=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