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학부모의 교육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놨다.
송파런 직학학습 지원센터 프로그램 안내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송파런 진학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스스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여름`을 주제로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축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함께 지원하는 구조다.
학생 프로그램은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춰 실습·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초등 2~3학년은 그림책 만들기와 문해력 향상 과정을 통해 읽고 쓰는 재미와 표현력을 키우고, 초등 4~6학년은 창의과학 및 자기주도학습 캠프에서 탐구력과 학습 전략을 익힌다.
비대면 교육도 함께 강화한다.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송파런 논술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구가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습코칭단이 1대1 유선·화상 지도를 제공한다. 가정에서도 독서와 논리적 사고 습관을 단계별로 쌓아갈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커리큘럼을 갖췄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AI 시대 문해력 교육, 공부정서와 방학 학습법, 가정 내 자기주도학습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연다. 자녀의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돕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밖에 학생·학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MLST(학습전략검사) 기반 학습상담과 학교폭력·학교생활 갈등 관련 변호사 1대1 법률상담도 운영한다. 학습뿐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방학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고 학부모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