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구로구가 민관 합동 발굴·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구로구청 전경.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고립예방협의체`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구청과 동주민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구로구약사회, 구로우체국, 구로구사회복지협의회, 구로희망복지재단,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 관계자 28명이 참여한다.
첫 회의는 8일 오전 9시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열린다. 위촉장 전달에 이어 협의체 운영 방향, 고립 관련 사업 현황, 기관 간 의뢰·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각 기관의 고립예방 사업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발굴 방향도 함께 검토한다.
협의체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연 2회 정기회의를 갖는다. 구는 향후 고립가구 발굴·연계 체계를 다지고 협력기관을 늘려 민간 주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사회적 고립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안에서 함께 살피고 연결하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고립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