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페 등 전국 2만 2천여 개 매장, 탈플라스틱 실천 문화 확산 동참
  • 조중환 기자
  • 등록 2026-07-14 09:45:17
기사수정
  • 기후에너지환경부, 커피·패스트푸드·제과점 업계와 다회용컵 활성화 협약
  • 개인컵 할인 및 탄소중립포인트 제공으로 최대 800원 혜택 누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커피·패스트푸드·제과점 업계와 `탈플라스틱 실천문화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13일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23개 업계 대표,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자원순환사회연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23개 기업과 150여 곳의 개인 매장을 포함해 전국 2만 2천여 개 매장이 동참한다.

 

이번 협약은 중동전쟁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지난 4월 국무회의에 보고된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참여 매장은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과 개인컵 할인 등 탈플라스틱 실천에 앞장선다.

 

고객이 개인컵(텀블러)을 사용할 경우 매장별 할인과 탄소중립포인트 300원을 합쳐 최대 8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과 금속이 결합된 재활용 저해 용기 사용을 지양하고, 일회용 컵을 컵홀더로 사용하는 등의 자원 낭비 행위도 금지된다.

 

빨대 등 일회용품은 고객이 키오스크나 점원에게 별도로 주문할 경우에만 제공된다. 참여 매장에는 탈플라스틱 실천 의지를 알 수 있도록 `개인컵 할인매장 표지`가 부착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희망하는 매장이 추가로 동참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었으며,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네이버 카페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9월부터는 매장별 전략에 따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탈플라스틱 순환경제로의 전환은 카페처럼 일상 공간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이번 카페업계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장례식장, 사업장, 놀이공원, 스포츠경기장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업계,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 정몽구 재단 등 3개 기관, AI 시대 기후테크 정책 포럼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7월 14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제1회 AI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기후테크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민관 파트너십(PPP)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를 통해 확보한 실...
  2.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 제정해 산업 육성 토대 마련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산업의 규모와 일자리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육성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4일 `스마트도시산업 특수분류`를 신규 제정한다.스마트도시산업은 교통·환경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복합 산업이다. 그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체계 내에서는 소.
  3.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1.22% 상승…토지 거래량도 2.2% 증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6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이 1.22%를 기록하며 전년 하반기(1.19%) 대비 상승폭이 0.03%p 확대되었다고 24일 밝혔다.이 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0.2%대 내외의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69% 상승하며 전년 ..
  4. 심야 도심 오토바이 굉음 잡는다…박정 의원, `무인 단속` 법제화 추진 심야 도심 내 이륜차 배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상시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 소음 단속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시을)은 23일 이륜차 소음으로 인한 국민의 일상 속 고통을 해결하고자 `소음·진동관리법 일부개정법.
  5. 구로구, 40세 이상 구직자 대상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가 재취업을 준비하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경비원 법정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묶은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구로구는 `2026년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3기` 참여자 51명을 2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구로구는 202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경비직 취업 시 법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일반경..
  6. 경기도청소년야영장, 도내 5개 청소년시설과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이 도내 5개 청소년수련시설과 손잡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경기도청소년야영장은 23일 연천군청소년수련관 AI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이번 협약에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