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장에서 가정 수도꼭지까지 이어지는 급수 전 과정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2026년 5월 19일 확인했다.
인천시, 급수 전 과정 수질검사 결과 `적합`...먹는 물 안전성 입증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장과 배수지, 급수구역 유입·유출부, 가압장, 관말 수도꼭지 등 총 32개 지점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지점들을 대상으로 일반세균과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탁도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한 정밀 수질분석이 이뤄졌다.
이 날 발표된 2026년 1·2분기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구리 등 유해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물의 흐림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 또한 0.05~0.09 NTU로 기록되어 먹는 물 수질기준인 0.5 NTU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인천시는 급수 과정의 이물질 관리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필터 시험법에 기반한 수돗물 필터 변색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모든 지점이 `수질 정상` 판정을 받았다.
특히 엑스선 형광분석기를 활용해 필터 변색의 주원인이 철 성분임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시는 향후 변색 원인 물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수질 분석을 통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돗물이 배·급수관을 거쳐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의 변화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 현재 수도꼭지 수질검사는 매월 실시하며, 관망 중점관리지역은 월 2회 정기적으로 채수와 분석을 진행해 안전 관리망을 강화하고 있다.
장병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인천시 수돗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선제적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