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고추장 한 통을 복지 이웃과 나누는 행사가 영등포구에서 열린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 홍보 포스터.영등포구 신길1동주민센터는 오는 8월 27일 신길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의 참여 비중을 지난해보다 늘렸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전통 음식을 함께 만들며 교류하는 자리로 꾸린다는 취지다.
행사 당일에는 4대장류제조사 1급 자격을 보유한 장 전문가가 한국의 장 문화, 고추장 효능, 재래 고추장 제조 과정 등을 설명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5인 1조로 팀을 꾸려 1인당 2통의 고추장을 만든다. 완성된 고추장 중 1통은 참가자가 가져가고, 나머지 1통은 관내 복지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참가 신청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받는다. 신길1동 주민 또는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외국인 주민, 결혼이민자, 귀화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안내문 QR코드를 통하거나 신길1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